[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이영자가 친오빠의 채무로 빚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미 해결된 사안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3일 이영자의 소속사 IOK 컴퍼니 측은 "며칠 전, 이영자의 오빠와 관련한 제보를 접했다. 사건 당사자인 이영자의 오빠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이영자는 전혀 관여된 바가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합의를 통해 이미 해결된 사안"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당사자들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처음 제보를 받았던 분을 통해 이영자 오빠의 주소 및 연락처를 상대방에게 모두 전달한 상황"이라며, "제보자는 모든 정보를 제공 받았음에도 국민청원을 통해 사건을 공론화 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영자의 소속사 측은 "이영자와 함께 해당 사안이 원만히 해결되도록 살필 것.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사건이 공론화 된 것은 지난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개그우먼 이영자의 가족에게 사기를 당했습니다'라는 청원이 올라오면서부터였다.
글쓴이는 "저는 1966-1967년 300평 규모의 큰 슈퍼마켓을 운영했다. 1997년 이영자의 아버지, 오빠 그리고 오빠 친구가 찾아와 자신이 이영자의 오빠라며 과일 야채 코너를 운영하게 해달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또 "실제로 이영자가 찾아와 도와달라고 부탁했고, 보증금도 없이 이영자만 보고 야채 과일 코너를 맡겼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영자의 오빠가 저에게 가계 수표를 부탁했고, 저는 약 1억 원의 가계 수표를 빌려주었으나 이영자의 오빠는 도주하고 연락두절 됐다. 이영자에게도 연락했으나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며 욕을 했다"라고 말했다. 글쓴이는 이 사건으로 부도가 났고, 구속 후 집행유예로 풀려났다고 전했다.
이영자의 오빠를 고소했다는 글쓴이는 "이영자가 연락이 와 3천만 원을 받고 고소를 취하하라고 했다. 저는 재판을 진행할 여력이 되지 않아 3천만 원만을 받고 고소를 취하했고, 빚을 2015년까지 갚아왔다"라고 호소했다. 또한 자신같은 피해자가 더는 생기지 않게 청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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