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윤현민이 문채원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연출 김윤철/극본 유경선)에서는 선옥남(문채원 분)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정이현(윤현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옥남은 정이현에게 저녁을 초대받아 가던 중 김금(서지훈 분)을 만났다. 김금은 이함숙(전수진 분)이 정이현 집으로 갔다는 걸 알고 선옥남에게 가지 말라고 했다.
그때 집에서는 이함숙이 노출이 심한 원피스를 입고 정이현을 유혹하려 하고 있었다. 식물들은 급하게 선녀인 선옥남에게 연락을 보냈다. 선옥남은 김금과 함께 정이현 집으로 들어갔고, 이함숙까지 합세해 넷이서 식사를 하게 됐다. 이함숙이 한 음식은 맛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맛이 없었다.
김금은 술을 마시자고 제안했다. 넷은 술을 마셨다. 이함숙은 "바리스타님 예전부터 궁금한 게 있었는데 찾는다는 그분은 누구냐"라고 물었다. 선옥남은 "소선의 지아비다"라고 말했다. 이함숙은 "지아비라면 남편인데 남편을 못 알아보는 거냐. 지금까지 남편을 못 알아본다는 건 말이 안 되지 않나. 그토록 사랑한 사람을 어떻게 못 알아보냐. 그건 사랑이 아니지 않냐"라고 따졌다.
선옥남은 구한말을 떠올렸다. 구한말에 선옥남은 남편 옷을 부여잡고 울었다. 남편 얼굴이 기억나지 않았기 때문. 그 기억을 떠올리던 선옥남은 "아무래도 소선이 벌을 받나 보다. 그리움만 남고 기억은 잃었으니"라고 털어놨다. 김금은 "남편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보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잊히는 게 더 큰 고통 아닌가. 아마도 선녀님의 그분이 벌을 받고 있는 거겠다"라고 말했다.
정이현과 김금이 먹을 걸 사러 간 사이 이함숙은 "제가 정 교수를 좋아한다. 오늘 고백하려고 했는데 오늘은 물 건너갔다. 앞으로 기대기, 치대기 등 쓰리 스텝으로 할 거다. 그땐 이런 옷으로 안 끝난다. 더 푹 파인 옷으로 하겠다"라고 밝혔다. 선옥남은 "내가 조언을 하겠다. 그분은 동그랗게 땋아올린 머리를 좋아했다. 그대는 머리가 짧아서 안 되겠구려. 그리고 아무것도 걸치지 않는 것은 어떻겠소? 그분을 선녀 폭포에서 처음 봤을 때 실오라기라도 걸치지 않은 상태였다오"라고 말했다.
이함숙은 "늦어서 먼저 간다"라고 정이현에게 연락했고, 김금은 선옥남 집으로 달려갔다. 정이현은 뒤쫓아와서 "선옥남 씨 그냥 둬. 김김아. 내가 선옥남 씨 좋아해. 지금 이 말 너한테 안 하면 안 될 거 같단 생각 들어서. 내가 선옥남 씨가 찾는 그 사람일 수도 있잖아. 그러니까 선옥남 씨 좋아하지 마라"라고 부탁했다.
이함숙의 말을 듣고 나서 잠든 선옥남은 정이현과 이함숙이 키스하는 꿈을 꾸고 설쳤다. 가게에 나와서 일을 하던 중 선옥남은 이함숙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함숙은 "지금 정 교수가 오기로 했다. 1시간 후에 다시 전화를 걸어라"라고 말했다. 선옥남은 이함숙 교수 연구실에 찾아가 문을 두들기며 "소선은 그분이 아니면 안 되오. 소선의 지아비를 놔주시오"라고 말을 했다. 문을 연 건 이함숙이 아니라 정이현의 제자였다. 정이현 제자는 이함숙과 선옥남이 김금을 두고 삼각관계라고 오해했다.
다음 날 정이현은 수업을 하던 중 환청을 들었다. 거문성(윤소이 분)의 환상이 나타나 정이현의 목을 조르며 "복수를 해야지"라고 말했다. 정이현은 수업이 끝난 다음에도 거문성의 환상에 시달렸다. 학생들은 정이현이 연기를 하는 줄 알고 비웃었다. 정이현은 이함숙에게 "환영이 나타나서 나를 쑥 누르는 느낌이었다. 낯설지가 않았다. 나 문제 있는 거 맞지?"라고 말했다. 그때 이함숙이 정이현을 껴안았다. 때마침 나무에서 솔방울이 떨어지며 이함숙을 때렸다. 갑자기 식물들은 동요했고 이함숙을 나뭇잎으로 때렸다.
구선생(안길강 분) 박신선(김민규 분) 오선녀(황영희 분)는 선옥남을 찾아 이원대학교에 도착했지만, 캠퍼스를 빙빙 돌며 헤매기만 했다. 점순이(미나 분)는 동아리 다큐멘터리 촬영 결과를 보던 도중 구선생 박신선 오선녀의 모습을 발견했다. 이 모습을 발견한 점순이는 황급히 이들에게 달려갔다. 마침내 구선생 박신선 오선녀는 점순이와 선옥남과 만날 수 있었다. 조봉대(안영미 분)는 이들을 위해 집을 새로 만들어줬지만, 허술했다. 결국 셋과 점순이, 선옥남은 함께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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