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손예진이 털털하고 승부욕 강한 현실판 예쁜 누나의 정석을 보여줬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집사부일체' 1주년을 맞아 멤버들과 MT를 함께한 손예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효진은 사부를 소개하는 힌트요정으로 등장해 "좋아서 기절할까봐 걱정이다"고 해 멤버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녀는 이어 "밀월여행도 함께 갈 정도로 친하다"며 "영화제에서 상을 많이 받았다. 상복이 대단한 배우라 얄밉기도 하다. 이 친구가 올라가면 나는 상을 탈 수가 없다. 올해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여배우 1위다"라고 전했다.

공효진이 질투할 정도로 영화계를 주름잡고 있는 여배우의 주인공은 손예진이었다. 멤버들은 손예진의 정체를 모른 채 집으로 향했고 곧이어 나타난 손예진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예쁜 누나의 등장에 멤버들은 귀가 빨개지면서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손예진은 "사부라는 이름을 듣기에는 어색해서 안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1주년을 맞이했고 선물을 주고 싶어 이렇게 나오게 됐다"며 '집사부일체'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전했고 이상윤은 "우리에게 선물이다"며 출연해준 손예진에게 고마워했다.

본격적인 MT를 떠나기 전 멤버들은 손예진의 집에서 티 타임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손예진은 자신의 승부욕 기질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그녀는 "게임을 좋아한다"며 "고스톱은 허리가 아플 때까지 친다"고 해 '집사부일체' 승부욕의 화신 이상윤과의 대결을 기대하게 했다.

이후 손예진은 멤버들과 함께 자신이 자주 찾는 필라테스 스튜디오로 향했다. 이곳은 집보다 더 자주 오는 곳이라고. 손예진은 필라테스 동작을 직접 선보이며 엄청난 유연성과 자기관리 방법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손예진이 하는 동작을 따라하려 했지만 웃음만 안겼다.

운동을 마친 후 손예진과 멤버들은 MT 장소로 향했고 그곳은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촬영했던 한 펜션이었다. 이곳에서 MT를 보내게 된 손예진과 멤버들은 게임의 시작을 알리며 손예진의 승부욕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그야말로 '예쁜 누나'의 현실판이었다. 예능 출연이 잦지 않았던 손예진이었지만 그녀는 '집사부일체'에 모습을 드러내며 멤버들 뿐만 아니라 많은 팬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그리고 예능에서의 손예진은 단순히 연기 잘하는 예쁜 누나가 아닌 승부욕 강하고 털털한 '진짜 예쁜 누나'였다.

손예진은 올 한 해만 해도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협상'을 통해 올해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여배우이며 또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오랜만의 안방 극장 복귀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사부라는 호칭이 충분히 잘 어울렸지만 손예진은 사부라는 호칭보다는 MT 기획자로 출연하며 겸손한 모습까지 보였다.

'집사부일체' 1주년을 맞이한 최고의 게스트였다. 지난 2일 방송에서 강한 승부욕을 고백한 만큼 손예진이 MT에서 멤버들과 게임을 하며 또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집사부일체'를 향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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