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소이현과 인교진이 진한 감동을 안겼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연출 김동욱, 김화정) 73회에는 소이현 인교진의 양가사돈 합동결혼식, 류승수 윤혜원의 장인장모 회춘 대작전이 그려졌다.
신영수와 한고은은 이날 이모님들과 함께하는 김장에 앞서 특별한 아이템을 준비했다. 현직 MD인 신영수가 센스를 발휘해 김장에 필요한 앞치마와 몸빼바지 등을 챙겨온 것. 기분 좋게 칭찬으로 시작한 김장은 곧 노동으로 이어졌다. 1년 내내 정성스럽게 기른 배추와 쪽파 등을 수확하는 것부터가 시작이었다. 요리도 속전속결인 한고은은 밭일도 금방 배워 일손을 거들었다.
김장을 하는 동안에도 한고은은 이모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손끝이 야무져 김장에도톡톡히 한 몫을 했기 때문. 신영수는 “별반 나랑 다를 것도 없구만”이라고 투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장이 끝난 후에도 한 상 가득 차려낸 김장 밥상이 기다리고 있었다. 갓 담근 김치에 수육, 두부까지 따뜻한 식사를 나누며 한고은은 매해 힘들게 하시는 일을 몰랐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소이현과 인교진의 양가 사돈 합동결혼식 두 번째 이야기도 전해졌다. 인교진은 어머니들이 드레스로 갈아입을 동안 편지를 쓰시라며 편지지를 아버지들에게 가져다 줬다. 평소에도 눈물을 잘 흘리는 인교진의 부친은 물론, 소이현의 부친도 눈가가 붉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리고 드디어 고대하던 신부들의 웨딩드레스 공개도 그려졌다. 커튼 뒤에서 새 신부가 되어 나타난 어머니들의 모습에 아버지는 물론, 인교진과 소이현도 감회가 남달랐다.
두 사람은 언제나 부모님으로만 생각했지만 누군가의 아내와 남편이라는 점을 잊고 살았다고 말했다. 또 부모님의 결혼식을 본다는 생소한 감정을 전했다. 비록 하객은 없었지만 아버지들은 편지지에 정성스레 써내려 간 마음을 전하며 모두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소이현은 부모님들의 행진에 꽃을 뿌려드리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로 제몫을 다했다.
류승수는 처가댁 식구들이 갑자기 서울집을 방문하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미처 청소도 하지 못한 집을 보여드리기가 부끄럽기도 하고, 신경을 쓰실까봐 죄송했기 때문. 역시나 장모님은 류승수를 위해 반찬까지 챙겨와 살갑게 챙겼다. 류승수는 이런 장인 장모 어른을 위해 회춘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샵에서 꽃단장을 한 어머니와 아버지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황혼빛 소개팅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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