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홍수아가 아이까지 훔쳤다.

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연출 신창석, 극본 이선희)에는 강세나(홍수아 분)를 구속시키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는 윤정한(강은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정한이 백소장(최철호 분)을 잡으러 간 시간, 강세나는 에밀리(정혜인 분)를 만나고 있었다. 강세나는 혹시나 하는 상황을 대비해 에밀리에게 윤정한의 약점을 알려달라고 매달렸다. 자신 앞에서 무릎 꿇고 사과하는 강세나의 모습에 에밀리는 “내가 미치지 않고서야 그걸 너한테 말해줄 리 없잖아”라며 “사과하지 마. 내가 그딴 사과 들으려고 여기까지 온 거 절대 아니야‘라고 윽박을 질렀다. 하지만 강세나는 반성 없이 “최덕배도 죽었고 아무 증거도 없어”라며 “그러니까 너만 입 다물어 준다면 나 우리 송이랑 안 헤어져도 돼”라고 눈물을 보였다. 강세나가 “최덕배 단독범행이라고만 해줘”라고 하자 에밀리는 “역시 그것 때문이었어”라고 비웃었다. 이에 강세나는 “살인교사는 우리 송이 크는 거 못 본단 말이야”라고 부탁했다. 끝내 에밀 리가 흔들리지 않자 강세나는 윤정한이 최덕배를 만나러 간 사실을 알리며 그녀를 또 불안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강세나의 바람처럼 윤정한이 두 번 당하는 일은 없었다. 윤정한은 백소장을 잡아 정회장(안승훈 분)에게 넘겼다. 정회장이 백소장을 구슬리는 데만 성공한다면 강세나의 혐의를 입증하는 건 일도 아니였다. 이런 가운데 강현기(심지호 분)와 윤정빈(정소영 분)은 극적으로 화해에 성공했다. 한가영(이영아 분)은 윤정빈을 찾아가 강현기와 이런 일까지 벌이게 된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사과했다.

에밀리는 아이를 갖지 못한다는 상실감, 그리고 윤정한과 한가영의 재결합에 대한 불안감에 괴로워했다. 급기야 윤수 주변을 맴돌기 시작했다. 결국 강세나의 유혹에 넘어간 에밀리는 그녀를 경찰에 넘기지 않는다면 자신에게 뭘 해줄 수 있냐고 물었다. 강세나는 윤정한을 데려다줄 수는 없어도 윤수를 바래다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강세나는 윤수를 에밀리에게 바래다주는 극악무도한 짓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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