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행복한 눈물이 함께한 리마인드 웨딩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연출 김동욱, 김화정) 73회에는 소이현과 인교진의 특급 프로젝트가 그려졌다.
이모님 댁에 도착한 신영수는 집에서부터 챙겨온 김장 필수템을 이모님들에게 나눠줬다. 손난로, 발난로, 몸빼바지, 귀마개, 앞치마 등을 챙겨온 것. 핑크색 아이템을 풀장착한 한고은과 신영수, 그리고 이모님들은 곧 밭으로 향했다. 이모님이 정성껏 키우신 야채를 김장에 쓰기 위해 수확해야 했던 것. 한고은은 쪽파 뽑는 법을 배우기 무섭게 응용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장을 하면서도 한고은의 화려한 손기술이 이어졌다. 이에 이모님들은 “고은이는 다 잘하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영수는 “나랑 별반 다르지 않은데”라면서도 가족들에게 사랑받는 한고은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김장하면 빼놓을 수 없는 미식 타임도 그려졌다. 자리에서 직접 만든 따뜻한 두부와 한고은이 삶은 수육 등을 놓고 한 상이 차려진 것. 한고은은 “지금까지 받아먹기만 했지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라며 매년 김장에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양가사돈 합동결혼식 두 번째 이야기도 전해졌다. 30여년 전 제대로 결혼식도 올리지 못한 채 살아온 부모님들을 위한 특급 프로젝트였다. 인교진은 아버지들에게 편지를 쓰시라며 편지지를 넘겨줬다. 소이현은 어머니들의 드레스를 일일이 체크하며 살갑게 굴었다.
그리고 드디어 웨딩드레스 공개의 순간이 다가왔다. 소이현의 부친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내의 모습에 “멋지다”라고 농을 하면서도 이내 “정말 예쁘다”라고 박수를 쳤다. 이어 미안함과 행복함이 뒤섞인 눈물을 보이며 모두를 코끝 찡하게 만들었다. 인교진의 부친 역시 눈물 게이지가 차오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드레스를 정말 입고 싶어했는데 입은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사회는 인교진, 들러리 겸 하객은 소이현. 비록 수많은 하객이 있는 자리는 아니였지만 어느 때보다 마음이 꽉찬 결혼식이었다. 특히 아버지들은 어머니들에게 오랜 세월 고백하지 못한 마음은 담백한 편지에 담아 읽어내려가며 모두를 코끝 찡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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