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새친구 한정수가 멤버들에게 마음을 열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 김민)에서는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수경은 한정수에 "10년 동안 공황장애가 심하게 있었는데 숨도 못 쉬겠는 거야. 우울증도 있었고. 내가 좀 더 따뜻하게 다가가지 못한 게 지금도 너무 후회스럽고. 동생이 파란색 원피스를 입고 싶다고 해서 그 전날 사러 갔었는데 그것도 못 입혀주고 간 거야. 동생이 남겨놓고 간 애들이 있었거든. 그래서 지금도 솔직히 사람들은 잘 견뎠다고 하는데 난 지나간 거 아니고 아직도 견디고 있거든"이라며 동생과 남편의 죽음을 이야기 했다.
한정수는 "누나가 애기들 말 하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양수경은 "내가 여유로운 상황에서 입양한 것도 아니고 미안해 애들한테. 내 욕심이 아니었나"라며 조카들을 입양한 사실을 밝혔다.
이어 "아마 그게 다 지나갔다고 말할 수 없을 거 같아. 죽을 때까지 마음 한 구석에 가지고 가야지"라고 말했고, 한정수는 양수경을 꼬옥 끌어 안으며 위로했다.
멤버들은 한정수에게 같은 남자가 봤을 때 어떤 멤버가 괜찮은지 이상형 월드컵을 부탁했고, 한정수는 모성애를 자극하는 김부용을 최종 선택했다. 구본승은 "아까 그 얘기 좀 해주세요. 너무 듣고 싶다"라면서 과거 에피소드를 물었다. 1995~6년도에 한 여성과 관련해 두 남자의 이야기가 있다는 것. 이에 김경헌은 양수경에 "정수 오빠가 좋아했던 여자가 있었는데 부용이가 사귀었대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과거의 오해를 풀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부용은 인터뷰를 통해 정수형 부용이에요 그동안 오해가 많이 쌓인 것 같은데 이번 기회로 좀 풀고요. 다시는 그런 일 없을 거예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방송말미 양수경의 지인이 보낸 홍어삼합이 도착했고, 멤버들은 "전라도에 왔으니까 삼합 한 번 먹어보자"며 삼합에 도전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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