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사진=민선유 기자
홍수현/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홍수현이 공식 연인 마이크로닷의 '빚투' 논란으로 대신 피해를 입고 있다. 애꿎은 희생양이 된 셈이다.

6일 오후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서울메이트2'의 제작발표회가 서울특별시 마포구의 스탠포드호텔코리아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중들의 관심은 홍수현에게 쏠렸다. 연인 마이크로닷의 '빚투' 논란 이후 첫 공식 석상이었기 때문.

제작발표회가 진행되던 중 홍수현은 마이크로닷이 부모의 사기 논란에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한 질문이 오자 "이 자리는 '서울메이트'를 위한 자리이니 만큼 '서울메이트'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홍수현으로서는 굉장히 불편한 질문. 당사자가 아닐 뿐더러 프로그램을 소개하러 나온 자리였기 때문에 난감할 수 밖에 없었다. 그는 "사실 저도 혹시라도 '서울메이트' 측에 조금이나마 폐가 될까 조심스럽고 걱정스럽다"고 덧붙이며 말을 아꼈다.

뿐만 아니라 '서울메이트2'의 박상혁 CP 또한 제작발표회를 미루지 않은 것에 대해 "고민을 했었는데 간담회에서 프로그램을 설명해야 했는데 이것을 미루거나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서 진행하게 됐다"며 "수현 씨도 고민 많았는데 프로그램에 관련된 부분도 많아 어떠한 피해도 없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라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홍수현과 올해부터 공개연애 중인 마이크로닷은 부모 사기 논란으로 큰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한 피해자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마이크로닷 가족이 마을사람들 수십 명에게 돈을 빌려 20억 정도를 들고 야반도주를 했다"는 글을 게재한 것.

당시 마이크로닷은 논란이 거세지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사기가 사실인 듯한 증거들이 하나 둘 씩 나오면서 사과문을 발표하고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현재는 더이상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부모 또한 뉴질랜드에서 돌아오지 않고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다.

공식 연인이라는 이유 하나로 SNS로 악플러에게 피해를 입는 등 마이크로닷의 짐을 함께 짊어지고 있는 홍수현. 앞으로 마이크로닷과 관련돼 홍수현이 피해를 입는 일은 더이상 없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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