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현빈이 추락했다.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연출 안길호/극본 송재정) 4회에는 차형석(박훈 분)의 수상한 죽음, 그리고 정세주(찬열 분)의 가방을 손에 넣게 되는 유진우(현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루아침에 100억을 손에 넣게 된 정희주(박신혜 분)는 인생이 달라 보였다. 공방에 있던 정희주는 갑자기 나타난 유진우를 보고 얼떨떨했다. 분명 한국으로 돌아갔다고 생각했기 때문. 유진우는 사정이 있어서 다시 오게 됐다며 정희주에게 함께 갈 곳이 있다고 앞장섰다.
유진우는 차형석의 사망소식을 듣고 자리에서 쓰러졌다는 이수진(이시원 분)이 현지 의사들과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정희주에게 통역을 부탁했다. 정희주는 얼떨결에 이수진과 유진우가 과거 부부사이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수진은 유진우에게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했길래 이렇게 됐냐”라며 차형석의 죽음이 마치 그 때문인 것처럼 말했다.
차형석의 사체를 확인하러 병원에 들렀던 유진우는 이곳에서 현지 공사관 직원을 만났다. 공사관 직원은 차형석이 사망하기 전 마지막으로 전화통화를 한 사람이 유진우였다며 진술을 해줄 수 있겠냐고 물었다. 이에 유진우는 자신과 지난 밤 공원에서 만났다고 털어놨다. 거짓말을 하다 들키면 더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
그러나 죽음에 대한 수상한 정황은 계속해서 드러났다. 차형석의 사체에 외상 흔적은 남아있지 않았지만 직접 사인이 과다출혈이라는 것. 공사관 직원은 만약 주사바늘이라도 발견된다면 사건이 타살로 흐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아무래도 찝찝했던 유진우는 차형석과 만난 공원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스마트렌즈로 게임에 접속한 유진우는 NPC(게임캐릭터)로 나타난 차형석과 마주했다.
이때 그라나다역에서 유진우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바르셀로나에서 그라나다로 향하던 기차 안에서 발견된 가방에 그의 번호가 있었다는 것. 유진우는 자신이 마중나갔지만 만나지 못한 정세주(찬열 분)의 것임을 직감하고 달려갔다. 이어 보니따 호스텔에 들러 정희주에게 컴퓨터를 쓸 수 있겠냐며 정세주의 방에 갔다.
한편 유진우는 밤중에 다시 게임캐릭터가 되어 나타난 박형석과 마주쳤다. 분명 플레이를 시작하지 않은 상황에 유진우는 최양주(조현철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차형석 캐릭터에 대한 확인을 해 볼 틈도 없이 공격을 당했다. 마침 밖으로 나왔던 정희주는 6층에 불이 켜진 걸 보고 올라가던 중 유진우의 추락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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