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SKY캐슬’이 단 6회 만에 ‘미스티’의 시청률 기록을 넘어섰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 6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8.9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SKY캐슬’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4위의 기록. 본래 4위의 자리는 종영 당시 8.452%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미스티’가 차지하고 있었지만, ‘SKY캐슬’이 단 6회 방송 만에 이 기록을 넘어서면서 순위가 경신됐다.
이에 ‘SKY캐슬’이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품위있는 그녀’의 시청률 기록까지 넘어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품위있는 그녀’가 기록한 최고 시청률은 12.1%. 이를 이어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는 지난 2013년 종영했던 ‘무자식 상팔자’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무자식 상팔자’의 시청률 기록은 10.7%. 이는 당시 종합편성채널 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이기도 하다. 뒤이어 3위의 자리는 9.7%의 시청률을 기록한 ‘힘쎈여자 도봉순’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앞서 세 편의 작품들은 모두 극 후반부에서 해당 시청률을 기록했기에, 아직 6회밖에 방송되지 않은 ‘SKY캐슬’이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는 가능성은 매우 높다. 매회 박력 있게 나아가는 스토리 전개와 몰입도를 높여주는 감각적인 연출과 이태란, 염정아, 윤세아, 김서형, 오나라 등 남다른 연기력의 배우들이 함께 어우러지니 시청자들은 그 이상의 기록까지 점쳐보고 있는 상황이다.
‘SKY캐슬’은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들의 처절한 욕망을 담아낸 리얼 코믹 풍자극. 지난 8일 방송된 6회에서는 이명주(김정난 분)의 아들 박영재(송건희 분)의 일기가 이수임(이태란 분)의 손에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출을 한 강예빈(이지원 분)이 집에서 들고 나온 태블릿 PC를 우연히 열어본 것. SKY 캐슬에 새로운 사건이 벌어질 것을 암시했다.
모든 욕망들이 뒤엉켜 있으니 극의 전개가 힘 있게 치고 나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SKY캐슬’은 이 과정을 소위 ‘막장드라마’와 같이 그려내지 않고 현실에 있을 법한 이야기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까지 자아낸다. 또한 여기에 배우들의 명품 연기까지 곁들어진다. 어느 누구의 연기도 흠이 없다. 덕분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계속해 시청률 상승을 점 쳐봐도 무리가 아닌 상황.
과연 ‘SKY캐슬’은 6회의 기록 이후 계속해 시청률 상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또한 이러한 상승 이후 ‘품위있는 그녀’가 기록하고 있는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까지 뒤엎을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은 매주 금, 토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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