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서프라이즈' 방송캡처
MBC '서프라이즈'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터키의 울라스 오남매가 사족보행으로 세계적 이슈가 되었다.

9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는 사족보행을 하는 울라스 오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2005년 터키에는 외딴 마을 찾은 다큐멘터리팀이 있었다. 사족보행을 하는 사람들로 전세계를 발칵 뒤집었다. 2006년 영국에서 보도된 한 가족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다. 터키 남부 크루드족 울라스 오남매였다. 그 중 네명의 따로가 한 명의 아들만이 사족보행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세 명은 두 손, 두 발을 이용하지만, 남은 두 명은 잠시동안 두 발로 서있을 수 있지만, 고개를 들지 못했다. 두 손으로 뜨개질이나 자수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것은 가능했다. 그러나 오남매가 처음부터 이랬던 것은 아니라고. 오남매는 태어나서 두 발로 걷는 것이 문제 없었다.

그러나 자라면서 상체를 일으키는 것을 점점 힘들어 하더니, 아예 지금처럼 두 손을 바닥에 대고 발처럼 사용한 것. 이들의 충격적인 모습이 화제가 됐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들이 세간의 이목을 끌기 위해 사기 행각을 벌이는 것이라고 생각한 것.

그러나 울라스 부부는 모든 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하며 호소했다. 이처럼 논란이 되는 가운데, 니콜라스 험프리라는 심리학자가 뇌 검사를 진행했다. 균형감각과 운동감각에 영향을 주는 소뇌의 크기가 작았던 것.

이들은 소뇌운동 실조증인줄 알았으나, 술에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거나 다리를 크게 벌리고 걷는 것이 아닌, 사족보행을 해 다르다고 나온 것. 오남매는 직립보행하기 이전으로 역주행한 것으로, 오남매의 걸음이 고릴라나 침팬지처럼 손등으로 걷는 것이 아닌었던 것. 손목으로 몸을 받쳐 걸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역진화의 원인으로 부모의 근친 결혼을 말했다. 부모의 근친 결혼으로 돌연변이 염색체가 선천적으로 두뇌에 이상을 주게 되면서 인류 이전 단계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 것. 이를 두고 우네르 탄 교수는 '우네르 탄 신드롬'이라고 칭하며, 인류 진화의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울라스 아들은 두 발로 어느정도 걸을 수 있게 된 가운데, 이들의 사족보행에 대한 연구는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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