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유튜브 영상 캡처
산이 유튜브 영상 캡처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산이가 브랜뉴뮤직을 떠난 후 4일 만에 신곡 '기레기'를 발표한다.

10일 산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일 낮 12시에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요. 기레기 님들"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 속 산이는 복면을 쓰고 랩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산이는 다소 과격한 제스처를 연출, 눈길을 끌었다,

같은 날 산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도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산이는 자신에 대한 기사를 직접 언급,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산이는 "손이 떨린다. (기사가) 너무 많다. 답답하다. 너무 많은 말도 안 되는 가짜 기사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이는 "저는 싸우고 싶지 않다. 이건 뭐 진짜 '산이 실수만 하나 해라. 매정 시켜버릴테니까' (하는 것 같다.)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라며 "여러분은 펜으로 저를 먼저 공격했다. 그래서 저는 랩으로 제가 할 말을 하겠다"라고 예고했다.

산이 인스타
산이 인스타

산이에 따르면 내일(11일) 발표되는 '기레기'에는 자신을 저격하는 기사를 쓴 기자들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산이는 이수역 폭행 사건 관련 동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빚었다. 이후 산이는 '페미니스트' '6.9cm' 곡을 발표하며 젠더 논쟁에 불을 붙였다.

지난 2일 산이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브랜뉴이어 2018' 콘서트에서 무대에 올라 일부 관객과 언쟁을 벌였다. 산이는 무대를 중단하고 내려간 뒤 다시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

결국 산이를 대신해 무대에 오른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가 "기분이 불편하신 분들이 있었다면 사과드린다. 브랜뉴뮤직 아티스트는 다 생각이 다르다. 각자 자신들의 생각, 신념, 소신이 있을 수 있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후 지난 3일 산이는 '웅앵웅'을 발표했다. 여기에 산이는 "나는 여성를 혐오하지 않는다"라는 내용을 담았다. 산이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지난 4일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BRANDNEW YEAR 2018' 콘서트와 관련한 모든 논란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관객분들과 아티스트들 포함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주의하고 노력하겠다"며 사과했다.

지난 6일 산이와 브랜뉴뮤직이 전속계약 해지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산이는 브랜뉴뮤직을 떠났지만 산이와 관련한 이슈는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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