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강태성과 진예솔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0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연출 곽기원/극본 박계형)에는 양순자(이종남 분) 망신주기에 나서는 최수희(김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진아(진예솔 분)는 자신을 다그치는 양순자(이종남 분)의 언성이 높아지자 “여기 회사라서 사람들이 다 쳐다보잖아요”라며 제발 다른 곳으로 가자고 부탁했다. 그러나 양순자는 “부끄러운 걸 아는 애가 우리 남진이한테 그래?”라며 안남진(박윤재 분)을 스토커로 몰아간 정진아를 책망했다.
소란에 나타난 최시우(강태성 분)은 “양여사님, 그리고 정진아씨 저 좀 잠깐 보시죠”라고 두 사람을 사무실로 이끌었다. 이어 안남진을 위해서 도시락을 싸왔다는 양순자에게 “저는 납득이 안 가는군요. 초등학교 운동회도 아니고 도시락 싸오는 것도 이해가 안 되고, 서른 넘은 아들 일에 어머니가 나선다는 것도 그렇고, 더더군다나 친어머니도 아닌 사람이 나선다는 게”라며 아픈 곳을 찔렀다. 양순자는 순간 말문을 닫아버렸고 최시우는 “여기서 한 번만 더 이런 소란이 일어나면 그땐 정말 가만있지 않겠습니다”라고 경고했다.
안남진은 뒤늦게 양순자와 정진아가 만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달려왔다. 이미 상황은 종류된 뒤였고 가뜩이나 속상한 양순자에게 안남진은 “진아 문제는 내가 알아서 할테니 나서지 마라”라고 부탁했다. 양순자는 서러움이 폭발했지만 곧 안남진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마음을 달랬다. 그러나 집에 돌아와서도 ‘친엄마가 아니다’라는 최시우의 말이 맴돌아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최수희는 업무 능력은 뛰어나지만 어딘가 수상한 정진아를 쉽게 신뢰하지 못했다. 자신이 안남진을 탐탁지 않게 보는 것은 사실이지만 누구를 스토킹 할 정도의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았기 때문.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안남진과 양순자를 깎아내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에 회사 사람들을 데리고 집에 가 양순자의 콧대를 눌러주려고 했다. 그러나 낮술을 먹고 제대로 취한 양순자는 이미 깊은 잠이 든 뒤였다.
정진아는 최시우에게 자신이 왜 안남진을 끊어내야 했는지 말했다. 이어 “난 한 번도 좋아한 적이 없는데 그 사람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비난 받아야 하는 건가요? 난 이미 다른 곳을 보고 있는데 그 사람만 생각하면 가슴 떨리는데, 그 사람만 보면 심장이 내려앉는데 전 그러면 안 되는 거에요?”라고 고백했다. 최시우는 이에 키스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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