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유재석의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화제를 모았던 '미추리 8-1000(이하 미추리)'가 시즌1의 막을 내렸다.
21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추리'에서는 멤버들의 추적 경쟁과 함께 2000만 원의 상금 주인공을 선정하기 위한 추리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금의 주인공은 바로 장도연으로 완벽하게 속이며 대반전을 이뤄냈다.
'미추리'는 유재석을 비롯한 8인의 스타들이 '미스터리 추적마을' 미추리에서 숨겨진 1000만 원을 찾는 과정을 담는 '24시간 시골 미스터리 스릴러 예능'이다. 최종 판결 전까지 이를 발각하지 않고 그 돈을 지켜야 획득할 수 있는 게임이다.
특히 유재석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리얼 버라이어티이자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블랙핑크 제니를 비롯해 배우 김상호, 강기영, 임수향, 송강 등이 출연해 추리와 버라이어티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화제성은 물론 VOD 조회수 등도 상위권에 랭크된 것.
'미추리'로 모인 출연진들은 사전에 아무 정보도 전달받지 않은 채 촬영장에 와 1박 2일 동안 통제를 당하며 숨겨진 비밀 찾기에 돌입했다. 멤버들간의 추리전과 마을의 미스터리한 비밀이 어우러져 몰입도를 높였고, 다소 어색할 수도 있는 조합의 멤버들을 유재석의 탁월한 진행으로 살려내 재미까지 더했다. 여기에 블랙핑크 제니의 활약으로 예능 기대주의 면모를 맘껏 뽐냈다.
특히 최근 관촬 예능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선보인 유재석 표 버라이어티 예능은 신선함을 더하기에 충분했다. 과거 SBS '패밀리가 떴다'를 떠올리게 하는 기시감 속에서도 멤버들의 조합과 미스터리 추리의 요소를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이처럼 6부작 파일럿으로 제작된 '미추리'가 화제성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을 확정 짓고, 조만간 제작 준비에 들어간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미추리 시즌2'의 멤버 구성, 편성 시간대 등은 미정이며 2월 중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정철민 PD는 "그동안 재미있게 봐주신 시청자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미추리'가 시청률은 높지 않았지만, VOD와 클립영상 조회수, 다양한 영상 플랫폼 등에서 의미 있는 수치를 기록했기에 시즌2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돌아오는 시즌 2는 더 나아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덧붙였다.
미스터리와 버라이어티를 결합해 익숙하면서도 신선함을 안긴 '미추리'가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었다. 내년에 시즌2로 새롭게 돌아올 '미추리'가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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