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꿈꾸는 부모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볼 빨간 당신’에는 꿈꾸는 부모님을 응원하는 자녀들의 노력이 그려졌다.

이채영은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아버지를 위해 박현빈을 섭외했다. 박현빈은 80세가 넘은 나이에도 트로트가수가 되고 싶다고 찾아오는 사람이 많다고 설명했다. 평소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과 달리 강습에 들어가자 박현빈은 전에 없이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아버지의 목소리를 걱정했고, 덕분에 병원을 방문해 후두 내시경 검사를 통해 성대결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가비는 “목숨 걸고 다이어트 해야 한다”라는 진단을 받은 어머니와 함께 댄스 스포츠에 도전했다. 처음에는 건강 때문에 시작한 일이었지만 어머니는 의외의 유연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머니는 한 때 꿈이 발레리나였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문가비는 “춤으로 이모와 대학시절 충장로를 장악했다고 하더라. 끼를 나무 같은 아버지와 만나 누르고 살았다”라고 미안함과 고마움의 마음을 전했다.

마찬가지로 무용을 전공한 문가비는 이날 어머니와 함께 신명나는 춤사위를 선보였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무용수’ 어머니의 모습에 문가비는 남다른 감회를 느끼는 모습이었다. 어머니는 “나는 배우는 게 정말 흥미롭다. 내가 더 잘한 것 같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김민준은 실버 모델을 꿈꾸는 아버지와 그 친구들을 서울패션위크에 초대했다. 멋진 수트 차림의 부모님들은 동대문을 거닐었다. 한 포토그래퍼는 다가와 사진을 찍을 수 있겠냐고 물었다. 또 박준형은“너무 멋쟁이세요”라고 감탄하며 악수를 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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