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김영희의 '비디오스타' 출연이 불편했다는 목소리가 크다. 현재 김영희 모친의 채무 불이행 의혹이 논란이 되고 있기 때문.
지난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빚투' 논란에 휩싸인 김영희가 편집 없이 그대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희는 IMF 시절 생활고에 대해 토로했다.
김영희는 "IMF 당시 우리 집 사정이 정말 안 좋았다. 명절 아르바이트도 해보고 고깃집 숯불 아르바이트도 했다. 서빙으로 지원했다가 외모 차별을 겪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빚투' 이전이었으면 시청자들로부터 동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을 지도 모를 사연이다. 하지만 김영희의 모친이 '빚투' 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영희의 IMF 시절 일화는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불편하다'는 의견이 대다수.
이외에도 김영희는 다른 출연자인 가수 브라이언의 러브라인 분위기 형성, 셀럽파이브 졸업 일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해당 방송분을 꽉 채웠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이야기, '빚투'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앞서 지난 15일 김영희 모친을 둘러싼 채무 불이행 의혹이 불거졌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을 퍼진 A씨의 글에 따르면 A씨 어머니가 고향 친구인 김영희의 부모에게 6600만원을 빌려줬고 차용증, 공증도 받았지만 수년간 연락을 취했음에도 소재를 찾을 수 없었다고.
이후 김영희와 모친이 "남편이 빌린 돈이며 지난 10월부터 갚고 있다"라고 해명했지만 거짓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지난 18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A씨에게 김영희 모친이 "변호사를 선임하겠다"라고 보낸 문자메시지가 공개돼 논란은 더욱 커졌다.
김영희 측과 A씨의 진실 공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희를 편집 없이 방송에 내보낸 '비디오스타'에 시청자들의 비판이 거센 가운데 김영희가 방송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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