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신성록이 골절상 부상에도 연기를 향한 열정을 불태워 응원을 이끌어내고 있다.
19일 오전 신성록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헤럴드POP에 "신성록이 '황후의 품격' 촬영 중 발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며 "수술이 불가피해 현재 수술을 기다리는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신성록은 지난 18일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을 촬영하던 중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가락이 골절된 만큼 가벼운 부상이라고 볼 수는 없다. 그럼에도 소속사 관계자는 "촬영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수술 후 내일 촬영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황후의 품격'은 지난 11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해 오늘 17, 18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총 48부작으로 예정된 만큼 드라마는 아직 절반도 오지 못한 상황. 그럼에도 드라마는 연일 화제 만발이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1회에 7.6%의 시청률로 시작한 '황후의 품격'은 지난 주 방송분인 16회에서는 14%까지 오를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동시간대 tvN '남자친구', MBC '붉은 달 푸른 해' 등 경쟁작들이 넘쳐나지만 모두를 따돌리고 승승장구 중.
신성록은 그런 '황후의 품격'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악의 축이자 악역의 끝판왕인 황제 이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것. 신성록은 위압감이 느껴지는 위엄한 황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소름 돋는 악행으로 시청자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그에게 분노할수록 신성록은 이혁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성록의 부상은 예기치 못하게 찾아왔다. 앞서 '황후의 품격' 첫 방송 직전이었던 지난 11월에는 최진혁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당시 목검 액션을 하던 중 눈 주변이 찢어져 30바늘을 꿰매야 했던 최진혁은 다음날 예정됐던 '황후의 품격'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며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신성록 역시 마찬가지. 그는 골절상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음에도 오로지 작품에 해를 끼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수술 후 다음날 복귀라는 방법을 택했다. 안정이 필요한 때이지만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바로 촬영의지를 불태우는 것.
이에 팬들의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그의 열정은 이미 이혁과 동화된 연기력으로 증명됐지만 신성록은 부상투혼까지 예고하며 연기를 향한 그의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 신성록이 빠르게 쾌유해 건강하게 촬영에 임하기를 기대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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