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강지환이 박솔미를 설득했다.

19일 방송된 KBS2TV 수목 드라마 '죽어도 좋아'(연출 이은진, 최윤석|극본 임서라)에서는 패닉에 빠진 강준호(공명 분)와 백진상(강지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진상은 유시백(박솔미 분)을 찾아가 "미국으로 그냥 돌아가려고? 네 행복을 빼앗아간 놈들은 내버려두고?"라며 붙잡았다. 이에 유시백은 "행복? 그딴 게 어디 있었다는 거야? 매일이 전쟁터였는데. 난 평생 싸워왔어. 오직 올라가는 것만을 목표로. 인턴때 네가 그랬지. 내가 잘린 건 단순히 내 실수 때문이었다고. 아니 그 사건이 있기 전에 이미 난 정식 입사자 명단에서 빠져 있었어. 성적은 1위였는데. 본부장이 그랬다더라 너무 나대는 여자는 피곤하다고"라며 조소했다.

몰랐던 이야기라는 그에게 "아니 알필요 없었겠지 넌 남자들의 원친이 적용되는 세상에서 살았으니까.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위로 올라가서 이 세상에 새로운 원칙을 만들어야만 하는 사람들도 있는 거야"라며 여성으로 겪었던 불평등을 이야기했다.

이에 백진상은 "그래 내가 경솔했어 지금이라도 사과한다면 받아줄래?"라며 반성의 모습을 보였다. 180도 변한 백진상의 모습에 유시백이 놀라워하자 "네 말대로 난 독불장군이었어. 다른 사람 사정같은 거 알바 없이 나만 생각하면서. 하지만 그게 얼마나 잘못된 일인가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어. 그리고 이제 너도 알거라고 생각해 올라가는 것도 새로운 원칙을 만드는 것도 혼자서는 어렵다는 걸. 부탁이야 도와줘"라고 부탁했다.

한편 '죽어도 좋아'는 안하무인 '백진상'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 대리의 대환장 오피스 격전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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