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임경택 감독이 영화 속 여성성 묘사에 대해 설명했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언니'(감독 임경택/ 제작 필름에이픽쳐스)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임경택 감독이 영화 속에서 묘사된 여성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임경택 감독은 극 중 인애(이시영 분)가 빨간색 의상과 하이힐을 신고 등장하는 것과 관련해 영화를 제작하면서 여성성에 대한 어떤 고민을 했는가에 대한 질문 받았다.
이에 임경택 감독은 “기본적으로 여성성의 상업화 문제 부분을 배제하려고 노력했다”며 “표현의 수준이나 방식을 최대한 부드럽다는 표현이 맞을 줄은 모르겠지만 그 부분만큼은 상업화에서 벗어나서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경택 감독은 “붉은 색이라는 색이 영화 초반에는 기존 통념상의 여성성과 피해자로서의 이미지라면 후반부부터는 붉은 색이 강함, 깨뜨림, 저항의 모습으로 비춰지기를 바랐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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