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김민경, 박재정이 엄청난 '덕후'의 면모를 뽐냈다.
21일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김민경, 박재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축덕'(축구 열광팬)으로 유명한 박재정은 "박지성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갔을 때부터 열정적인 축구 사랑을 보였다. 그리고 월드컵 보면서 축구를 좋아하기 시작하고 용돈을 받을 때부터 유니폼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지금도 수집하고 있다"면서 "지금 세보진 않았다. 보는대로 사곤 한다. 팔기에는 제가 마음이 많이 가있어서 못 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파워타임'하면서 박지성 선수 맨유 사인 유니폼을 가지고 계시더라. 열심히하면 준다고 하시더라. 엄청 비싼건데 최화정 선배님이 가방 안에 그냥 넣어놓으셨더라. 그래서 결국 받았다. 근데 아직 박지성 선수를 뵌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축구 칼럼도 썼다는 박재정은 "지금 감스트 씨에게 밀렸는데, K리그 홍보대사였다. 그래서 칼럼을 쓴 적이 있다. 그런데 감스트 씨가 최고더라. K리그를 위해 힘쓰고 계신다"면서 "아무래도 홍보대사하면서 선수분들과 친해질 기회가 있긴 했다. 그런데 제가 좋아했던 느낌을 잃을 것 같더라. 전 줄서서 유니폼을 사는 것에 힐링하고 행복을 느낀다. 선수분들께 받는 건 뭔가 재미가 없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박재정은 "어렸을 때 포켓몬스터를 좋아해서 다 모으곤 했다"고 전했고, 강민경도 키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완덕'은 아니지만 눈에 보이면 다 모은다. 띄면 다 산다. 그래도 (재정 씨가 좋아하는) 축구 만큼은 안 좋아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재정은 축구에 대한 엄청난 지식을 뽐냈고 "저만 즐거웠던 것 같다. 앞으로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이럴 때마다는 저를 불러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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