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김수미가 박나래를 위한 소꼬리찜을 준비했다.
26일 저녁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박나래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수정과와 곶감을 주전부리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수미는 여경래 셰프에게 올해 힘들었던 게 없는지 물었다. 여경래 셰프는 "혼날 때마다 큰아들이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최현석 셰프는 "힘들었던 건 수미 선생님이 저를 좀 더 봐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미카엘을 많이 봐 주시더라"라고 질투를 드러냈다.
김수미는 "제일 잊을 수 없는 건 '수미네 반찬'이다.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고 다 시청자 여러분 덕분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수미는 장동민에게 "오늘 네 예쁜 후배가 온다"라고 입을 열었다. 게스트의 정체를 본 장동민은 쩔쩔 맸다. 박나래는 "나도 선생님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김수미는 "내가 몇 주 하다가 넘기겠다"라고 농담을 하자 박나래는 "천수를 하셔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제가 예전에 장동민 선배 좋아했었다. 개그맨 되기 전 장동민 선배 좋아해서 개그맨 시험 봤다. 심사위원들이 개그맨 왜 되고 싶냐고 해서 장동민 선배랑 사귀려고 시험 쳤다고 답했었다"라고 과거를 털어놨다. 김수미는 "너는 나래랑 결혼하면 대박이야. 너네 결혼하면 주례는 내가 설게. 동민이 집 사줄 거야"라고 밝혔다. 장동민은 "월세 달에 1억 2000짜리"라고 말해 김수미가 먹던 수정과를 뿜게 했다.
박나래는 김수미를 위해 '한국인은 밥심 수미네 반찬'이라고 적힌 네온사인을 선물했다. 김수미는 "분장실에서 준 꽃을 여기서 줄 걸 그랬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김수미에게 꽃을 선물했던 것. 김수미는 "너한테 소꼬리로 요리해 줄 거다. 그거 너 다 가져가라"라고 마음을 전했다.
첫 번째 반찬은 소꼬리찜이었다. 핏물을 뺀 소꼬리를 넓은 냄비에 담고 배 1개, 양파 반 개를 강판에 간다. 양조 간장 5큰술, 매실액은 1큰술 반, 후추 세 번을 넣은 다음 냄비에 넣고, 소꼬리가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대추 5~6알, 통생강 1톨을 두껍게 썰어 넣은 후 30~40분 정도 넣은 다음 건져낸다. 다진 마늘 1큰술을 넣는다.
미카엘 셰프의 빠른 속도에 박나래는 "TV에서 볼 땐 요리 못 하더니 왜 이렇게 잘하냐"라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김수미에게 "미카엘 셰프님 음식에서는 다른 맛 나냐"라고 물었다. 김수미는 "맛을 보면 안다"라고 답했다.
장동민이 김수미의 말을 따라 하는 걸 들은 박나래는 "장동민 씨는 구관조냐"라고 물었다. 김수미는 "어떨 땐 귀가 아프다"라고 답했다.
미카엘 셰프는 당근을 돌려 깎으라는 김수미 말에도 별 모양을 냈다. 그 모습을 본 최현석 셰프는 "그렇게 하면 뾰족한 끝부분이 물러지지 않냐.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해"라고 말했다.
이 모습에 박나래는 "최현석 셰프님은 TV에서도 봤지만 실제로 보니까 꼴 보기 싫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수미는 "둘이 저래 보여도 실제론 친하다"라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포털 사이트에서 조회 수가 많은 영상 순위를 공개했다. 1위 닭볶음탕, 2위 간장게장, 3위 어묵볶음, 4위 묵은지볶음, 5위 연어 스테이크 순이었다.
박나래는 6위를 기록한 반찬을 맞히는 문제를 냈다. 김수미의 레시피라고. 동점인 장동민, 김수미, 여경래 셰프는 문제 맞히기에 돌입했다. 6위는 알배기배추겉절이였다. 김수미가 2개를 맞혀 우승 선물을 받았다. 선물은 한우 소꼬리 선물 세트였다. 이에 다른 셰프들은 부러워했다. 김수미는 받은 소꼬리 선물 세트를 카메라 감독에게 선물했다. 김수미는 "잘 보고 해 드려"라고 전했다.
박나래는 미역줄기볶음을 김수미에게 직접 배웠다. 박나래는 빠른 손놀림으로 김수미의 레시피를 따라 했다. 소금기를 뺀 미역을 볶으며 양조간장 1큰술, 다진 마늘 반큰술, 매실액 반 큰술 등을 넣었다. 양파와 당근을 채 썰어서 조금 넣는다. 쪽파도 필요한 양만 썰어서 넣고, 참기름 1큰술을 넣었다. 박나래는 군더더기 없이 김수미의 레시피를 따라 했다.
김수미는 본격적으로 만든 미역줄기볶음을 맛봤다. 박나래는 자기 것을 맛본 다음 "맛이 없다"라며 김수미가 만든 걸 맛봤다. 장동민은 "간이 많이 된 건 짜고, 아니면 싱겁다. 간이 덜 된 거 같다"라고 분석했다. 김수미는 고루 저은 반면 박나래는 중간을 중심으로 볶았기 때문.
박나래는 미카엘 셰프의 것을 맛봤다. 그걸 먹은 뒤 박나래는 "저것보단 (내 것이) 낫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수미는 "쟤 보통이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미카엘 셰프의 것을 먹고는 "안 익었다"라며 그 말에 동의했다.
세 번째 반찬은 새우 튀김이었다. 손질한 새우를 머리만 빼고 밀가루, 계란, 빵가루 순으로 묻힌 다음 꼬치로 새우를 고정한다. 그 다음 기름물에 넣고 약 3분가량 튀긴다.
네 번째 반찬은 떡국이었다. 멸치로 육수를 내고 국간장과 양조간장을 1:1 비율로 섞었다. 여기에 떡을 넣었다. 다진 마늘 1/3큰술을 넣었다. 위에 소고기와 파, 계란 고명을 올려서 먹으면 완성이었다. 박나래는 "간단하면서도 국물이 너무 깔끔하다"라고 감탄했다.
연말 파티를 겸해 셰프들도 요리를 했다. 최현석 셰프는 해산물 라자냐를 만들었다. 여경래 셰프는 잡채 양장피를 선보였다. 미카엘 셰프는 불가리아 말로 '쌈'을 뜻하는 사르마를 준비했다. 박나래는 멕시코식 김치치즈프라이를 만들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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