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이필모, 서수연 커플의 100일 계약 연애는 결혼이라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가상 연애 프로그램 제 1호 결혼 커플. 그간 가상 연애 프로그램에서 만나 실제 커플이 성사된 적은 있었지만, 결혼에까지 골인한 커플은 존재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필모, 서수연 커플은 달랐다. TV CHOSUN ‘연애의 맛’에서 첫 만남을 가져 100일 간의 계약 연애를 시작했던 두 사람은,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더니 마침내 결혼 발표를 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9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지 3개월 만의 일. 100일의 계약 연애는 그렇게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연애의 맛’에서는 이러한 이필모, 서수연 커플의 결혼 소식에 발맞춰 이들이 그려온 100일간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스페셜 특집편을 편성했다. 이들의 첫 만남부터 시간 관계상 편집됐던 분량들이 이날 방송에 오롯이 담겼다. 진정한 사랑의 발전 과정을 담기 위해 방송 이외에는 만남을 지양하라는 부탁을 이들 커플에게 남겼던 ‘연애의 맛’ 제작진. 그렇기에 이날 방송에서 그려진 이필모, 서수연 커플의 러브 스토리는 진정 이 커플의 거의 모든 이야기들이 담을 수 있었다.
“첫 만남부터 서수연이었다”라고 말하며 연인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내보였던 이필모. 이들이 진정한 커플로 거듭난 것은 세 번째 만남부터였다. 이필모는 서수연과의 세 번째 만남에서 “이제 3일로 하자. 우리가 세 번 봤으니까”라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이필모는 “이후의 시간은 하루씩 하루가 되는 것으로 하자”라고 말하며 서수연에게 계약 연애가 아닌 진짜 사랑을 시작하고 싶다는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서수연을 위한 도시락을 직접 준비하는가하면 달콤한 멘트로 서수연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 이필모.
그는 연애 3일 차의 밤, "이 프로그램 취지가 100일 동안 계약 연애하는 거다. 그런 게 진심 없이 가능하겠냐. 나는 진심 없이 못 하는 스타일이다. 풀어서 이야기하자면, 우리는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 걸까요?"라고 말하며 서수연과의 진정한 사랑을 시작했다. 그렇게 ‘연애의 맛’을 통해 그려온 100일간의 사랑 이야기. 이날 방송에서는 이들이 함께 떠났던 부산 여행의 뒷이야기와 강릉 여행의 뒷이야기까지 함께 담겼다. 특히 강릉 여행에서 “진짜 결혼하고 싶냐”라는 이지안의 질문에 이필모가 “결혼 생각은 이미 있다”라고 답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서수연 또한 이필모에 대해 “너무 좋은 사람이다. 진실된 마음이 좋다. 보면 볼수록 점점 더 좋아진다”라는 마음을 표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방송 외에도 따로 데이트를 즐겼다는 이필모와 서수연 커플. 강릉 여행에서 서수연은 이필모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고, 이에 감동을 받은 이필모는 “이번 생은 이렇게 마무리하는 걸로”라고 말하며 서수연에게 마르지 않는 자신의 사랑을 표현했다. 그리고 녹화를 한 시점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이필모와 서수연은 결혼을 발표했다. 이름에서 따온 ‘필연커플’이라는 애칭이 진정한 필연으로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한편, ‘연애의 맛’은 뮤지컬 ‘그날들’ 커튼콜에서 서수연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이필모의 모습을 다음 주(2019년 1월 3일) 방송 예고편에 포함시키며 이들의 러브 스토리에 더욱 이목을 쏠리게 만들었다. 100일간의 계약 연애가 만들어낸 결혼이라는 기적. 이에 많은 시청자들은 ‘연애의 맛’에 출연하고 있는 구준엽·오지혜 커플, 김종민·황미나 커플, 김정훈·김진아 커플 또한 실제 커플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분 좋은 기대심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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