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현빈 앞에 다시 고비가 닥쳤다.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연출 안길호/극본 송재정)에는 정세주(찬열 분)의 퀘스트를 확인하기 위해 그라나다로 향하는 유진우(현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라나다행 비행기에 오른 정희주(박신혜 분)는 유진우의 연락을 받고 갈등했다. 이미 한번 유진우에게 속았기에, 정희주는 계속해서 그라나다에 가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하지만 유진우는 “희주씨는 여기 있는 게 세주씨를 더 빨리 볼 수 있는 방법이에요”라고 당부했다. 결국 정희주는 비행기에서 내려 우선 집으로 돌아갔다.

유진우는 자신이 보고 듣는 것이 망상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정세주를 추적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자신에게 차형석(박훈 분)이 게임 캐릭터로 살아 돌아왔듯, 정세주 역시 마르꼬 한(이재욱 분)에게 쫓겼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정세주가 기차에 탑승된 것은 확인됐지만 내린 모습이 포착되거나 시체가 발견되지 않은데 따라, 오히려 그가 생존했을 것으로 확신했다.

이에 유진우는 정희주를 찾아가 게임 안에서 정세주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확인을 하고 싶다면 최양주(조현철 분)를 찾아가라며 명함까지 넘겼다. 정희주는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네 근데 믿을게요. 믿어볼게요 연락 올 때까지 기다릴게요”라고 당부했다. 왜 또 자신을 믿냐는 유진우에게 정희주는 “믿지 않는 게 더 괴로워서요”라고 털어놨다.

서정훈(민진웅 분)과 함께 스페인에 도착한 유진우는 바르셀로나에서 기차를 타고 그라나다로 갈 생각이었다. 정세주의 마지막 행보와 똑같이 움직여 보려고 한 것. 그러나 절망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기차가 그라나다에 도착해 서정훈이 먼저 내린 사이 갑자기 동시다발적으로 게임 캐릭터들이 공격해오기 시작한 것. 레벨 50인 서정훈은 위기에 놓였고, 그의 생사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유진우의 눈에 ‘동맹이 사라졌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타났다. 서정훈이 죽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유진우는 혼란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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