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마이티마우스-스텔라장-듀에토가 올해 마지막 라이브로 귀를 호강하게 했다.
31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장항준 김진수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마이티마우스, 스텔라장, 듀에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송년특집으로 남산에서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장항준은 현장을 바라보며 "여기 27만 명이 오셨다"면서 "오늘 올방마다. 올해의 방송을 마치며 라는 뜻이다. 남산에서 현장 생중계를 한다"고 운을 뗐다.
마이티마우스는 "이렇게 높은 곳에서, 27만 명 앞에서 하는 건 처음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남산에 간혹 놀러왔다. 그런데 천막이 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뻥 뚫려있을 줄 몰랐다. 지금 두피가 깨질 것 같다. 머리가 춥다"고 말했다.
쇼리는 "제가 올해 결혼을 했었다. 그래서 너무 뜻깊은 한 해였다"고 소감을 전했고, 상추는 "쇼리와 함께 방송을 해서 좋고, 2019년에는 좋은 음악과 방송으로 찾아 뵙겠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은 "여기서 노래 부른 게 처음이다.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면서 "일단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 올해 마지막 날이다. 많은 분들께 노래를 들려 드리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 섭외 전화와서 춥겠다 싶었는데 패딩을 입고 왔다. 그래도 춥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 아쉬운 점은 없다. 행복한 한해를 보냈다. 내년에도 올해만 같아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다고 올해가 안 갔으면 하는 건 아니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미스터라디오' 로고송을 부른 것에 대해 "제 곡 중 '소녀시대'라는 노래가 있는데, 소녀시대 선배님을 보면서 한없이 위축된 걸 담았다. 이걸 개사해서 로고송으로 했다"며 "PD님이 이렇게 가사를 부탁했다. 이렇게 해달라고 하시더라. 전 나름대로 고심해서 썼다"고 해명했다.
듀에토는 '미라클'을 열창한 뒤 "무대라고 해서 코트로 입고 왔는데 너무 춥다"며 '올해 가장 겸손했던 순간'에 대해 묻자 "지금 이 순간이 가장 겸손하다. 너무 추워서 다리와 손을 모으고 있다. 그런데 앞에 계시는 이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미스터라디오'에 한 번밖에 못 나왔다. 2번 나오고 싶었는데 못 나왔다"며 "내년에는 잠실 주경기장 앞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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