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스트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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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승아 기자]케이팝(K-POP)의 위상이 높아지고 끊임없이 트랜드가 변화하면서 신인 작곡가를 양성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의 온라인 창작 콘텐츠 플랫폼인 그라폴리오와 영상음악 전문회사 모스트콘텐츠 (舊 오우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부터 시즌제로 개최 중인 'K-Drama Music 작곡공모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K-Drama Music 작곡공모전'은 지난해 개최된 KBS 2TV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OST 공모를 시작으로 첫걸음을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모전의 우승작인 진효정 작곡가의 '말해줘요'는 한불 우정콘서트 OST부문 대표로 참여한 바 있는 가수 김나영이 가창, 드라마에 삽입되어 중요한 장면들마다 감정선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고,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진입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에는 JTBC 드라마 '제3의 매력' BGM 작곡공모전을 개최했으며 한 달의 응모 기간 동안 총 870여 곡이 응모되어 작곡가들의 높은 관심을 반증했다. 치열한 심사 끝에 선정된 두 가지 테마의 당선곡 역시 음악감독, 작곡팀의 멘토링과 실제 세션녹음을 거쳐 드라마의 BGM으로 수 회 사용되었으며,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고 OST음반에 수록되는 성과를 이뤘다.

'K-Drama Music 작곡공모전'에 대한 작곡가들의 관심이 높은 이유는 결과로 알 수 있는 명확한 리워드 때문이다. 한류드라마는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 등지에서 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드라마의 수출을 통해 음악에 참여한 작곡가들 역시 현지 인지도 상승을 통한 자연스런 해외 진출의 기회를 갖게 된다. 더불어 방송을 통해 들어오는 방송저작권료, 해외저작권료 등의 수입도 발생한다.

또한 작곡공모전은 드라마의 주요 홍보수단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대형 플랫폼을 통한 공모전 홍보를 통해 자연스럽게 드라마의 홍보 효과를 얻음과 동시에 ‘음악’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대중에게 부담스럽지 않게 드라마의 제목을 알리며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K-Drama Music 작곡공모전'을 주최한 모스트콘텐츠 측은 "지난 두 번의 작곡공모전을 통해 잠재력과 기대 이상의 실력을 갖춘 작곡가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실감했다. 내년에는 드라마음악 작곡공모전 개최로 끝나지 않고 역량 있는 작곡가를 발굴, 인큐베이팅하여 한류 드라마음악의 차세대 주자를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모스트콘텐츠는 3년째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창작자 육성사업인 ‘우수 크리에이터 지원사업’과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바 있다. 지원사업을 통해 선발된 크리에이터, 창의인재들은 멘토링과 지원을 통해 대부분이 현업 작곡가,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K-Drama Music 작곡공모전'은 보다 신선하고 새로운 음악에 대한 수요, 영상음악 작곡가로서의 열린 기회, 드라마의 자연스러운 홍보까지 세 가지 측면을 모두 만족시키는 툴이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것을 찾아 발전시키는 것이 대중문화 업계에서 해야 할 중요한 임무인 만큼 내년 'K-Drama Music 작곡공모전'은 어떤 작품에서 어떤 새로운 음악이 탄생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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