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TV는 사랑을 싣고' 가 흘러간 인연과의 만남을 주선하며 지난 2018년을 훈훈하게 달궜다.
28일 방송된 KBS1 '2018 TV는 사랑을 싣고' 연말특집에서는 한해동안 인연을 되찾은 출연자들이 소감과 후일담을 전해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미는 인연 남석훈을 만났던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현미는 "'석훈아' 하니까 돌아서는데 남석훈은 나를 계속 티비로 봤지만 나는 60년만에 보니까. '할아버지가 됐구나'싶어 눈물이 났다"고 말하며 뭉클한 당시의 마음을 말했다. 이어 현미는 "나는 할아버지 남석훈이 아닌 옛날 미8군 시절의 남석훈이를 봤다. 죽지않고 만난다는게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60년만에 어떻게 사람을 찾냐. 이 프로 대단하다"면서 "같이 노래하던 김종애, 현주도 찾아달라"고 부탁의 말을 남겼다.
선생님을 찾으며 눈물을 쏟았던 윤택도 선생님을 찾아 뵈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윤택은 "선생님이 처음에 대답을 안 하셨다. 이 세상에 안 계실 수도 있다는 그런 막연한.. 혼자만 상상이 끝까지 갔다"고 당시의 불안함을 전했다. 당시 윤택은 선생님을 만나자마자 벅찬 눈물을 남겼었다. 윤택은 "제 인생에서 고민들을 들어주시고 같이 얘기해주시던 분을 찾아 나침반을 하나 얻은 기분"이라며 은사를 만난 소감을 전했다.
흘러간 인연으로 샌디김을 찾았던 설운도도 후일담을 전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설운도는 샌디김을 찾았던 소감으로 "형을 보니 옛추억이 생각이 나며 너무 감사했다. 형이 얼굴이 탱탱하고 젊었는데 지금 보니까 나이도 많이 들어보이시고. 그런 거 보니까 세월의 무상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설운도는 "방송이 너무 감동적이었다는 말을 들었다. 다들 샌디김이 보고싶었다고 했다. 가까운 친구도 잊고 사는 경우가 많다. 연락 한번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라며 모두의 흘러간 인연 찾기를 권하기도 했다.
또한 친구와 친구의 어머니를 만나 눈물을 보였던 현진영도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현진영은 "이모가 딱 들어오시는데 저희 어머니가 들어오는 기분이었다. 저는 항상 40대의 엄마 모습만 기억하기 때문에 엄마 모습이 어떨지 궁금했다. 이모를 딱 보는 짧은 몇 초 사이에 엄마가 살아 계셨으면 이모 같은 모습이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울음을 자제할 수가 없었다"라며 당시 오열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현진영뿐 아니라 최불암도 과거 라이벌 친구를 찾으며, 친구의 어머니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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