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채널A 아빠본색
사진 = 채널A 아빠본색

[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아빠본색에도 겨울이 왔다.

2일 밤 방송된 채널A '아재 감성 느와르 아빠본색'(이하 아빠본색)에서 권장덕, 김창렬, 윤기준은 가족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번 방송에서 권장덕 부부는 하루 만에 세 지역을 넘나드는 미식 데이트를 떠났다. 권장덕은 조민희에게 "추워지면 생각나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라고 퀴즈를 냈다. 조민희는 "오빠 사랑"이라고 애교있게 대답했지만, 권장덕은 "말 안 할래."라며 짜증을 부렸다. 결국 두 사람은 추워지면 생각나는 단팥죽을 먹으러 삼청동으로 향했다. 삼청동에서 옷과 술 쇼핑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은 이번엔 꽈배기 하나를 위해 망원동으로 향하기도 했다. 조민희는 이왕 온 김에 커피도 마시고 가자며 권장덕을 졸랐지만 권장덕은 "커피는 집"이라며 집으로 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서는 빠른 스피드를 보인 권장덕은 순식간에 술을 정리하고 커피를 내렸다. 딸 영하와 커피를 마신 부부는 다시 양평 막국수를 먹으러 떠났다. 권장덕의 까다로운 음식 철학에 조민희는 연신 투덜거리면서도 맞춰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렇게 하루 세끼를 모두 다른 지역에서 먹은 부부는 "여유가 생기니 가능한 일"이라며 자신들의 데이트에 대해 자체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김창렬은 가족들과 함께 스키장으로 향했다. 지루해야하는 가족들에게 "스키장에 가자"고 제안한 김창렬을 아내 장채희는 못마땅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장채희는 과거에 스키장에서 사고가 난 후로 스키를 무서워하기 때문. 결국 김창렬의 뜻대로 스키장에 간 후에도 장채희는 두려움을 떨쳐내지 못했다. 스키가 조금이라도 밑으로 내려가려 하면 소리를 질렀다. 김창렬은 무서워하는 아내를 위해 직접 코치에 나서지만, 결국 아내는 두려움을 극복해내지 못했다. 반면 아들과 딸, 그리고 김창렬은 스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처음 타는 스키인데도 제법 능숙하게 움직이는 딸 주하를 보며 출연진들을 놀라기도 했다.

아내를 가르쳐주던 김창렬은 자기 차례가 되자 허당이 되어 출연진들에게 웃음을 줬다. 그도 그럴 것이 "오빠 탈 줄 알아?"라는 아내의 물음에 "나는 완전 잘 타지"라며 호언장담을 했기 때문이다. 앞선 말과 다르게 김창렬은 계속해서 넘어졌고, 결국 38번 넘어진 끝에 감을 잡았다. 다리에 힘이 다 풀린 김창렬은 스키장 위에 드러누웠다. 아내 장채희가 "옷이 왜 그래, 엄청 넘어졌구나"라고 하자 "위에서 싸움이 나서 말리느라 그래"라며 허세를 부렸다.

원기준은 아내와 육아법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늦은 밤까지 자기 싫다고 잠투정을 하는 아들 지후를 본 원기준이 "지후가 잠을 자기 싫어해 요즘 키가 안 큰다"며 화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아내는 지후가 한참 크다 지금은 키가 안 크는 시기라며 "너무 지후 아빠가 어른의 위치에서 말하는 게 아닌가"싶다며 다른 육아방법으로 대립했다. 결국 아동 심리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지호는 전문가에게 진단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가는 권위적인 육아방법은 좋지 않다고 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원기준은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한편 아빠본색은 매주 수요일 저녁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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