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보형 기자
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여진구가 1인 2역에 도전한다.

여진구는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이헌과 하선으로 출연한다. '왕이 된 남자'는 임금(여진구 분)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여진구 분)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

천만 영화 '광해'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 '왕이 된 남자'는 드라마 '돈꽃'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희원 감독과 여진구-이세영-김상경-정혜영-장광-권해효 등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눈길을 끈다.

여진구는 '왕이 된 남자'를 통해 데뷔 후 최초로 1인 2역을 맡는다. 여진구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 ‘왕이 된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맡아도 되나 하는 고민이 있었다. 하지만 1인 2역 맡을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욕심이 났다"라고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인 2역을 위해 어떻게 준비했냐는 질문에 여진구는 "하선은 저랑 비슷한 성격적 부분이 있었다. 하선이 놀 때 얼마나 큰 에너지로 관객들을 휘어잡을 수 있으냐, 왕과는 다른 어떤 카리스마가 어떨까 등에 신경을 썼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헌을 준비할 때는 마음 속으로는 맡아보고 싶었던 캐릭터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너무 생각보다 어렵더라. 현장에서 시행착오도 많았다. 이헌 역할을 할 때 감독님과 선배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으면서 촬영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상경은 "'왕이 된 남자'는 여진구 씨의 인생작이 될 것. 여진구가 성인 연기자로 되는 굉장히 중요한 작품을 만났다. 그리고 너무 잘하고 있다"라며 "진짜 재밌을 것. 영상미든 내용이든 아마 깜짝놀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여진구는 "김상경 선배님 말씀처럼 재 인생작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왕이 된 남자'는 짧은 러닝타임의 원작을 16부작으로 재구성, 한층 풍부해진 스토리의 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섬세해진 러브라인과 에피소드들이 기대를 모은다. '왕이 된 남자'가 여진구의 인생작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왕이 된 남자'는 오는 7일부터 매주 월, 화 밤 9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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