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골프 여제 박세리가 CEO로 변신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연출 한영롱)에서는 '2019 레츠 기(氣)릿!' 특집에 박세리, 이종범, 이봉주, 이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들은 "골프여제 박세리 선수가 CEO가 됐다"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에 박세리는 "CEO가 되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선수 생활하고는 너무 달라서 하루하루가 재밌기도 하지만 굉장히 힘들게 살아가고 있죠. 와인도 하고 있고요, 골프 의류도 하고 있다"라며 조만간 골프 코스 디자인 사업도 시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은퇴 후 골프를 전혀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생업으로 오랫동안 해서 제가 후회없이 할 때쯤 은퇴 준비를 했기 때문에 하고 나서는 솔직히 그리운 거나 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어요"라고 그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김구라는 "김국진 씨도 프로 테스트 떨어지고 나서 한동안 골프를 멀리했잖아요 그거랑 같은 맥락입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세리는 "그거랑 어떻게 같을 수 있죠"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바람의 아들, 야구의 레전드 이종범은 "공감이 되는 게 야구를 30년 동안 해오니까 야구 배트를 만지기 싫은 거예요. 한 7년 동안 놀았더니 뱃살이 늘었어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반면 여전히 자신의 종목을 사랑하는 이가 있었다. 바로 이봉주. 이봉주는 "여전히 달리는 걸 사랑해요. 보통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게 달리기입니다. 보통 10~15km 이상은. 안 달리면 생활이 안 되요"라며 달리기 사랑을 드러냈고, 이종범은 같이 골프를 쳐도 이봉주는 골프 카트를 안 타고 뛴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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