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호정/사진=서보형 기자
배우 유호정/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유호정이 '써니' 이후 8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유호정이 영화 '써니' 이후 스크린 복귀작으로 '그대 이름은 장미'를 선택했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유호정)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 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반전과거 추적코미디. 유호정은 극중 지금은 목소리 큰 '현아' 엄마, 왕년에는 잘 나가는 아이돌이 될 뻔한 반전과거의 소유자 '홍장미'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유호정이 7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는 '써니' 이후 8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해 반가움을 안긴다. 유호정 역시 그때보다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 스틸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 스틸

유호정은 "시나리오 보는 내내 엄마라는 한 단어만 떠올랐다. 현재 두 아이의 엄마지만, 날 키운 엄마는 어땠을까 생각을 하게 됐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내가 좀 더 일찍 이 영화를 했다면 엄마한테 좀 더 기쁨을 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보는 내내 엄마가 너무 그려져서 여러분이 공감할 수 있는 영화면 뿌듯하겠구나 이런 마음으로 시나리오를 보고 승낙했다"고 출연 계기를 알렸다.

이어 "정신 없이 살다 보니 몰랐는데, 햇수로 8년이 지났더라. 떨리는 건 마찬가지다. 첫 영화를 한 게 '취화선'이었는데, 10년 후 '써니'를 찍었다. '써니' 이후 '그대 이름은 장미'를 통해 8년 만에 영화로 찾아뵙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호정은 "이 영화를 보고 배우니깐 내 연기에 대한 부족함이 보이기도 하지만 관객의 입장에서 따뜻하다, 이 작품 하길 잘했다 마음이 들어서 이 정도면 성공한 거 아닌가 생각을 했다"며 "그런 만큼 부담은 굉장히 크다. 영화가 잘돼야 한다는 책임감이 그때보다 훨씬 무거운 것 같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처럼 웃음과 감동이 버무려진 '그대 이름은 장미'로 새해부터 관객들을 만나게 된 유호정. '써니'에 이어 8년 만에 영화를 선보이게 된 그가 자신의 바람대로 따뜻한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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