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나래투어가 망투어에서 축제 분위기로 기사회생했다.
5일 밤 방송된 tvN '짠내투어'는 '글로벌 절친 특집'으로 꾸며져 박나래, 박명수, 정준영, 조쉬, 샘 해밍턴, 차오루, 허경환 등이 출연해 베트남 호찌민 2탄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나래투어를 이끌던 도중 "이렇게 심한 장염은 처음"이라며 급성 장염 때문에 아프다고 고백했다. 박나래는 투어를 진행하기 위해 잠시 병원에 다녀오겠다고 말하며 차오루에게 나래투어 일부를 이끌도록 맡겼다. 박나래는 "내가 (글로벌 절친으로 데려온) 차오루를 챙겼어야 했는데 차오루에게 부탁을 한다. 한국 가면 차오루에게 잘해 줄 것"이라며 "너무 고맙다"라고 전했다.
식사를 하고 나온 멤버들은 박나래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박나래는 "좋아졌다. 금방 가겠다"라고 말했지만 멤버들은 "링거 다 맞고 오라"라고 격려했다. 다음 목적지를 물었고, 빈꿔이 관광지구로 가라는 안내를 듣고 택시 타고 이동했다. 박나래는 링거를 맞고 빈꿔이 관광지구에서 합류했다. 박나래는 "여기가 베트남 현지분들의 포토 스폿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멤버들이 도착한 시각은 밤이었다. 새까만 밤이라 인생샷의 성지인지 확인할 수 없었다. 박나래는 "낮에 왔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호찌민 야경 보러 가야 하는 거 아니냐. 개구리가 우는데 우리 어떻게 해야 하냐. 우리도 같이 울어야 하냐"라며 당황했다.
박나래는 어둠 속에서 사진을 찍어 제대로 나오지 않음에도 "너무 예쁘다"라며 말했다. 박명수는 "세상이 흉흉해서 봐야겠다"라고 사진을 확인했고, 사진에 제대로 나오지 않았음을 알았다.
박나래는 "딱 세 글자가 떠올랐다. 망했다. 너무 어둡더라. 수련도 보이지 않고. 삼판이라고 나룻배가 있는데 절친끼리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타는 걸 생각하고 왔는데 망했다"라고 털어놨다.
저녁에는 베트남 연유 커피를 마시러 갔다. 정준영은 "나래투어가 잘 안 돼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망해 가는 게 아니라 팩트"라고 답했다. 샘 해밍턴은 "아주 리얼하게 망했다. 제대로 망했다"라고 덧붙였다.
나래투어 당일에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님이 스즈키컵에서 승리하며 축제 분위기였다. 망해가던 나래투어도 열띤 응원 분위기에 취했다. 박나래는 "그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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