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궁민남편' 멤버들이 새해에는 한층 친해졌다.
6일 오후 방송된 '궁민남편'에서는 차인표가 멤버들에게 반말 선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멤버들은 권오중의 자연인 꿈을 이뤄주기 위해 산으로 갔다. 멤버들은 겨울 산을 올라 더덕과 도라지를 캐기 위해 분투했다. 하지만 촬영당일 땅이 얼어 호미질이 잘 되지 않았고, 결국 더덕과 도라지 한뿌리씩을 캐내는 데 성공했다. 차인표는 멤버들 몰래 더덕을 먹어 비난을 받기도 했다.
더덕은 양이 적어 밥상에 오르지 못했다. 멤버들은 한입씩 작은 더덕을 나눠먹으며 눈물겨운 우정을 보여주었다. 자연인 이승윤식 삼계탕을 준비하던 멤버들은 모닥불에 고구마를 구웠다. 고구마를 기다리는 동안 출석표 게임이 시작되었다. 벌칙은 영하 23도의 야외 머리감기, 자연인을 꿈꾸던 권오중이 머리를 감게 되었다. 권오중은 한 번 더를 외쳤고, 한 번 더 게임에서 져 머리를 감았다. 정신을 차리지 못한 권오중은 다시 한 번 더를 외쳤지만 멤버들의 만류에 고구마를 먹었다.
식사를 마친 후 차인표가 이제부터는 반말을 하겠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모두 기뻐했다. 차인표는 멤버 한명 씩 손을 잡고 "이제 반말을 하겠습니다"라고 선언했다. 마지막은 김용만이었다. 53살 동갑인 김용만은 이 전에도 두번이나 "반말합시다"라며 차인표의 반말을 기대해왔다. 두 사람은 어색하지만 훈훈하게 반말 약속을 했다.
차인표는 김용만에게 "친구로 지내고 싶다. 내가 친구가 없다."고 말했고, 안정환은 "용만이 형 얼굴 빨개졌다"며 놀렸다. 차인표는 이어서 "정환 씨에게 관심 갖는 것 만큼 나한테 관심 가져줬으면 좋겠다"며 김용만의 관심을 갈구했다.
이후 멤버들은 세족식을 진행했다. 김용만은 "어쩌다 '나는 자연인이다'를 좋아하게 됐냐"라며 질문했고, 권오중은 "우리 애 때문이었다. 초등학교 때 병원 투어를 했다. …'나는 자연인이다'를 보면 몰랐던 식물이나 약초에서 새로운 기능이 나오고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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