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화면캡처
사진=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화면캡처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휘몰아치는 전개에 손에서 땀이 마를 새가 없다.

그야말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개다. 모두를 위해 기꺼이 ‘미친 사람’이 되었던 유진우(현빈 분)가 이제 모두에게 진실을 증명하기 위해 나섰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연출 안길호/ 극본 송재정) 12회에 대한 이야기다. 지난 5일 방송된 11회에서 뜨거운 키스를 나누며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던 유진우와 정희주(박신혜 분). 하지만 이들의 뜨거운 마음을 가로막는 장벽이 있었으니 바로, 게임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미스터리와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세상과의 싸움이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차형석(박훈 분)의 변사사건’이 존재했다. 1년 전, 차병준(김의성 분) 교수에 의해 조용히 마무리됐던 차형석의 변사사건에 대해 재수사가 시작됐고, 유진우는 유력한 살해 용의자로 지목됐다. 하지만 유진우는 도망치기보다 이 상황을 어떻게든 직접 타계하겠다고 나섰다. 그렇다면 아무도 믿지 못하는 게임의 미스터리를 손수 증명하는 방법 밖에 없었다. 그간 AR게임을 하다 목숨을 잃어야 했던 차형석과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던 유진우.

하지만 진실을 지키는 대가로 서정훈(민진웅 분)은 목숨을 잃어야했고, 유진우는 제이원 홀딩스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야했다. 그러나 유진우는 멈추지 않았다. 어떻게든 AR게임의 오류를 찾아야했고, 사라진 희주의 동생 정세주(찬열 분)을 찾아내야만 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정세주가 남긴 레벨 100의 아이템을 쓸 수 있어야 했다. 하지만 이미 게임의 서버는 박선호(이승준 분)에 의해 닫혀있는 상황. 결국 유진우는 이러한 오해를 중심으로 자신을 대표 자리에서 밀어낸 차병준을 찾아갔다.

여전히 차병준은 유진우를 믿지 않는 상황. 결국 유진우는 게임을 열어 차병준에게 동맹을 신청했다. 과거 게임에서 동맹을 맺은 뒤, 함께 차형석의 모습을 보게 된 서정훈의 상황처럼 차병준에게도 직접 이를 경험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간 너무나 위험한 상황이 반복되었기에 택하지 않았던 선택지였지만, 결국 상황이 극한으로 이어지니 유진우는 차병준과의 동맹을 맺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동맹을 맺는 그 순간, 차형석이 차병준 앞에 등장했다. 살아있는 아들이 아닌 죽은 채 돌아다니는 적으로서.

한편, 이러한 와중에 정희주는 유진우의 부탁에 스마트렌즈를 끼고 진우의 레지던스를 방문했다. 그리고 그 순간 희주는 자신과 똑 닮은 NPC(플레이어에게 퀘스트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도우미 캐릭터) 엠마를 발견했다. 게임 속 미스터리를 믿지 않았던 차병준이 진실을 마주하고, 정희주 또한 게임에 참여한 순간. 과연 유진우는 깊어져만 가는 미스터리를 풀어낼 수 있을까. 마치 한 편의 게임에 함께 참여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만 같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다.

이러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 덕분일까. 지난 6일 방송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2회는 유료플랫폼가구 기준 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된 11회가 기록한 9.4%의 시청률보다 0.5%P 상승한 수치. 또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게속해서 게임 속의 미스터리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10%대의 시청률을 돌파하고 계속해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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