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민선유 기자]
끝내 간암을 이기지 못하고 지난 6일 세상을 떠난 故하용수의 발인이 8일 순천향대학교 영결식장에서 진행되었다. 영정 사진 속 故하용수는 여전히 밝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연예계, 패션계 지인들의 추모 속에서 이루어진 발인식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사람은 한지일이었다.
지난 4일 故하용수의 간암 투병사실을 세상에 알리며 친구의 쾌유를 기도하기도 했다. 60년지기 절친의 죽음에 한지일의 슬픔과 고통은 감히 짐작할 수 없었다. 발인식 내내 소리내어 울며 친구를 그리워한 한지일. 유족과 부둥켜안으며 서로를 위로하는 한지일의 모습도 보였다.
무엇보다 떠나려는 운구차를 붙잡으며 한참을 눈물 흘리는 모습은 주변의 보는 이들도 가슴 아프게 했다. 저멀리 운구차를 보며 하염없이 흐르던 뜨거운 눈물은 진한 그들의 60년 참우정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