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최수종이 빌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극본 김사경)에서는 부녀관계를 들킨 김도란(유이 분), 강수일(최수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은영(차화연 분)은 왕대륙(이장우 분)에 "강기사가 네 처 아버지라는 거 너도 알고 있었냐고. 뭐야 너도 알고 있었어? 너 칠푼이야 팔푼이야"라고 분노했다. 이에 왕대륙은 "그래서 어머니 도란씨한테 뭐라고 하신 거예요?"라고 추궁했다.
아들의 태도에 오은영은 "내가 내보냈어. 내가 내쫓아버렸어. 네가 알고 있었건 몰랐었건 나 절대로 용서 못해. 소름끼치고 무서워. 걔가 나랑 한 집에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나 끔찍해. 그러니까 너네 당장 갈라서 이혼해. 너는 지금 속고 있는 거라고!"라며 이혼을 종용했다.
사건이 터졌단 걸 알게 된 강수일은 저택에 찾아와 "왕사모님, 회장님, 사모님 저 우리 도란이 여기 회장님댁에서 처음 만났고. 우리 도란이가 왕사모님때문에 회장님댁에 자주 오기에 그렇게 멀리서나마 지켜 보려고 했습니다. 그때 여기서 처음 도란이를 봤을 때 저만 떠나버렸다면 아무일도 없었을 텐데 다 제 탓입니다"라고 무릎을 꿇고 빌었다.
이어 "이 모든 게 전부 딸 옆에 있고 싶었던 제 잘못이지 정말 우리 도란이는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도란이는 제가 누군지도 몰랐습니다. 그러니 우리 도란이 한 번만 봐주세요. 이 못난 아버지한테 태어나서 버려지고 상처 받고 고생만 했던 우리 도란이 가엽게 생각해서 한 번만 너그럽게 봐주세요"라고 애원했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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