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이상엽이 전소민을 보내줬다.
11일 밤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톱스타 유백이'(연출 유학찬/극본 이소정 이시은)에서는 오강순(전소민 분)의 마음을 눈치 채고 보내주는 최마돌(이상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조는 오강순 슈퍼로 찾아갔다. 남조는 "유백이 가정사 때문에 난리 났었다. 사실 걔가 어렸을 때 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머닌 사기꾼한테 당했고 고생 많았다. 아플 때도 일했던 애다. 불면증 때문에 고생도 했는데 이번에 패륜아라고 논란이 났다. 어머니가 '내가 죄인이다'라고 해서 논란은 덮었는데 자기 엄마가 욕을 먹는데 괜찮겠냐. 유백이 속이 속이 아닐 거다. 그래서 전 유백이가 여즉도로 왔을 거라 생각했다. 오메 씨가 유백이가 마음을 연 유일한 안식처니까"라고 설명했다.
밖에서 듣고 있던 최마돌(이상엽 분)은 끼어들었다. 최마돌은 오강순의 왼손을 들며 "저는 오강순 남편 될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당황한 남조는 "오메 씨 유백이랑 사귀는 거 아니었냐"라고 했지만, 최마돌은 아니라고 했다. 오강순 역시 부인하지 않았다. 최마돌은 오강순네 집 손님 방으로 남조를 이끌었다. 남조는 허름한 방에서 유백이 지냈다는 사실에 "트루 러브네 트루 러브"라고 중얼거렸다. 이에 최마돌은 "거슬려서 그러는데 트루 러브라거나 유일한 안식처 같은 소리 하지 마라. 강순이가 저에게만 집중하게 하고 싶다"라며 화를 냈다.
최마돌은 오강순이 그 말에 흔들릴까 봐 걱정했다. 급기야 오강순이 떠나는 꿈을 꿨다. 오강순이 한 시간 뒤에 보자고 하자 최마돌은 불안해했다. 불안에 떨던 최마돌은 오강순에게 갔다. 오강순은 "내가 줄 게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최마돌은 "뭘 주든 안 받고 싶다"라고 밝혔다. 최마돌은 반지를 돌려 받는 거라 거절했지만, 오강순이 꺼낸 건 직접 뜬 목도리였다. 최마돌은 "얼른 해 줘"라며 감동했다. 최마돌은 눈물을 보이기도. 최마돌은 오강순을 껴안으며 "앞으로 더 잘해 줄게"라고 마음을 전했다.
유백은 방황하던 중 오강순이 그리워서 대즉도까지 갔다. 다시 돌아가려 했지만, 자동차 타이어가 망가졌다. 정비사를 불렀지만, 타이어를 갈려면 다음 날 오후가 돼야 한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대즉도 숙박업소에서 머무르던 유백은 결혼식을 한다는 말 때문에 테라스에서 쫓겨났고 클레임을 걸었다. 동춘 부모는 대즉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숙소를 떠날 준비를 하던 유백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커플 사진을 찍는 최마돌과 오강순의 모습을 보고 오해했다. 열리는 결혼식이 두 사람의 결혼식인 줄 알았던 것. 유백은 오강순에게 프러포즈 했던 장소로 가서 눈물을 흘렸다.
오강순은 "오빠 내가 신경 쓰이게 해서 미안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최마돌은 "오빠가 모는 커다란 배는 웬만해선 후진을 안 한다. 암초를 만나거나 길을 잘못 들었을 땐 후진을 해야지. 빨리 인정하고 항로를 바꾸는 게 낫다. 너는 착해서 오빠한테 먼저 이야기 못 한다. 애기 때 넘어져 까졌는데도 아프다고 말 안 하던 미련한 애였다. 네가 할머니 걱정돼서 대학도 꿈도 포기하고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도 된다. 한번쯤은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도 된다. 네가 행복한 게 나도, 할머니도 모두를 위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최마돌은 "이제 오빠 그만할란다"라며 오강순 손에 끼워준 반지를 뺐다.
오강순은 "오빠는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다. 시간이 지나면 내 마음도 키 크는 것만큼 자랄 거다"라고 설득하려 했다. 최마돌은 "어떤 놈은 사랑이 시간에 비례하는 게 아니라고 했다. 이제 생각해 보니 그 말이 맞는 거 같다. 그놈 아까 여기서 봤다. 우리 둘이 결혼한 거로 오해하고는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있더라. 오해하도록 내버려뒀다. 그 자식 얄미우니까 그 정도 복수는 할 수 있지 않나. 못난아. 이제 그만 울고 얼른 가 봐라. 그 자식 죽기 전에. 오빠가 뒷일은 책임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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