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왼손잡이 아내 캡처
사진=KBS2 왼손잡이 아내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김진우가 완전히 깨어났지만 기억을 잃었다.

14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연출 김명욱/극본 문은아)에서는 불안해하는 장에스더(하연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사고로 박도경(김진우 분)이 죽고, 장에스더는 이수호에게 박도경 얼굴과 똑같이 수술을 시켰다. 장에스더는 이수호가 깨어나지 않을 거라는 의사 말만 믿고 수술시켰던 상황.

놀랍게도 이수호는 5년 만에 깨어났다. 장에스더는 불안에 떨었다. 장에스더는 도망칠 계획을 세웠다. 장에스더는 이수호가 깨어나자마자 오산하(이수경 분)를 보며 "여보"라고 한 걸 기억했다. 병실 앞에 있던 오산하에게 장에스더는 화를 냈다. 장에스더는 불안해하며 아들을 데리러 갔지만, 허탕을 쳤다. 조애라(이승연 분)에게 전화가 걸려오자 장에스더는 당황했다.

김남준(진태현 분)은 이사회를 통해 이사가 될 예정이었지만, 박도경이 깨어났다는 소식이 회사에 들렸고 무산됐다. 김남준은 회장에게 "이렇게 된 이상 도경이와 정정당당한 승부를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오산하는 이수호를 찾기 위해 주변 사람들의 인터뷰가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다. 오산하는 바로 무엇이든 돕겠다던 장에스더의 말을 떠올렸다. 오산하는 장에스더에게 도움을 청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장에스더는 계속해서 불안에 떨었다. 정신을 차린 이수호가 얼굴이 뒤바뀌었다고 밝히고 재벌가에서 쫓겨나는 상상을 하며 오열했다. 장에스더는 재벌가에서 살며 갑질을 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장에스더는 조애라에게 편지를 남겼다. 장에스더는 자기 아들을 지키기 위해서 이런 짓을 택했다는 편지를 남기고는 병실로 향했다.

김남준은 오산하에게 같이 식사를 하자고 말했다. 오산하는 김남준이 밥상에 있는 생선을 챙겨주자 거절했다. 이수호에게 생선 알레르기가 있었고, 안 먹다 보니 입맛이 변했다는 것. 김남준은 "죽어서도 기억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부럽다"라고 말했다. 오산하는 "죽지 않았다. 수호 씨 돌아올 거다"라고 믿었다. 김남준은 미안해하며 군고구마를 사다 줬다.

장에스더는 조애라에게 "제가 어머니께 부족한 며느리였다는 거 잘 안다. 도경 씨 정말 사랑했다. 그 마음만큼은 진심이었다"라며 무릎을 꿇었다. 장에스더는 "우리 노아, 무슨 일 있어도 오라 그룹 후계자로 만들어 달라. 어머니의 유일한 손자이자 핏줄인 건 맞으니까. 어머니만 믿겠다"라고 울었다.

조애라는 급한 일이 생겨서 자리를 비웠다. 장에스더는 모든 게 들켰다는 생각에 건물 위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다. 그때 오산하가 뒤로 잡아당겼다. 장에스더는 "이제 난 끝났어. 다 끝났다고"라며 오열했다. 장에스더는 "어쩔 수 없었다. 내 아들 살리기 위해서 난 어쩔 수 없었다"라며 오산하에게 하소연했다.

모두가 자리를 비운 그때 이수호가 다시 한번 깨어났다. 오산하는 장에스더를 설득시켜 병실 앞으로 왔다. 장에스더는 "난 못 보겠다. 대신 봐 달라"라고 부탁했다. 오산하는 병실에 들어갔지만 아무도 없었다. 장에스더와 오산하는 이수호를 발견했다. 오산하는 괜찮냐고 물었고 이수호는 "누구세요?"라고 말했다. 장에스더는 "수호 오빠는 몰라. 기억을 잃은 거야. 어머니 보기 전에 유서부터 찾아야 돼"라며 달려갔다. 오산하는 이수호를 병실로 데리고 갔다. 장에스더는 조애라가 유서를 읽으려던 순간 도착해 뺏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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