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런던탑 까마귀에 대한 비밀이 밝혀졌다.

13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는 런던탑의 까마귀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영국 런던탑의 까마귀는 행운의 상징이라고 알려졌다. 관광객들의 인기를 끄는 이 7마리의 까마귀들은 발목에 다른 색깔의 띠를 두르고 이름까지 갖고 있다. 또한 영국 왕실이 관리한다고 알려졌다.

까마귀가 극진한 대접을 받는 이유는 영국 신화 속 이야기와 관련이 있다 영국 신화 속 브란 더 블레스드왕은 전재에서 다쳐 임종을 앞두고 있었다. 왕은 죽기 전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며 화이트 힐에 머리를 묻어달라고 유언을 남겼다. 당시 화이트 힐은 도버 해협이 내려다보이던 곳으로 적의 침입 사실을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장소.

사람들은 적이 침입하기 전 까마기가 출몰해 시끄럽게 우는 것을 보고 왕이 까마귀가 돼 나라를 지켜주는 것이라고 믿었다. 그때부터 까마귀가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진 것.

왕위에 오른 찰스 2세는 '런던탑에 까마귀가 사라지면 나라에 위험이 찾아 온다'는 세간에 떠돌던 소문을 들었고, 런던탑에서 까마귀를 직접 키워라고 명령했다. 이것이 런던탑에서 까마귀를 키우게 된 시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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