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개그맨 김미화가 조재범 사건을 언급했다.

지난 10일 김미화는 자신의 SNS에 "대한체육회. 빙상연맹.. 저는 모든 체육협회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미화는 "부모처럼 선수들 챙기는 것이 그들의 맡은 소임인데 권위만 챙기고 있다. 임원들은 책임지고 사퇴하고 '조재범법'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미화는 "썩고 냄새나는 체육계 확 뒤집어 바닥 청소 깨끗하게 해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37)의 성폭행 의혹이 제기돼 큰 충격을 던졌다. 심석희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가 만 17세였던 2014년부터 평창동계올림픽을 2개월여 앞둔 시점까지 약 4년간 조 전 코치로부터 무차별적 폭행과 폭언, 협박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것. 조 전 코치 측은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상태다.

한편 조 전 코치는 심 선수를 비롯한 쇼트트랙 선수 4명을 상습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8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조 전 코치의 성폭행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이르면 오는 16일 조 전 코치에 대한 옥중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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