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사진=민선유 기자
손예진/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손예진이 '봄밤'을 통해 멜로퀸의 복귀를 다시 알릴까.

14일 오후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손예진이 '봄밤'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는 입장을 전했다. '봄밤'은 진취적인 여성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로 안판석PD가 메가폰을 잡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예진은 지난해 5월 종영한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통해 안방극장에 멜로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그녀는 5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이었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정해인과 호흡을 맞추며 연상연하 커플의 진수를 선보였다. 때로는 풋풋하게, 때로는 설레게, 때로는 현실적인 로맨스를 그려나갔고 이는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미 예전부터 '연애소설',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등의 영화와 '여름향기', '연애시대' 등의 드라마를 통해 멜로퀸 자리를 굳건히 해왔던 그녀. 최근 몇 년간은 멜로보다는 다양한 연기 변신을 통해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러던 중 손예진은 지난해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와 동시에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멜로 자리에 복귀했다.

손예진은 브라운관과 스크린 모두를 꽉 잡으며 멜로에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비주얼부터 연기력까지 흠 잡을 데 없는 손예진의 진가는 누구와 붙여도 완성도 높은 케미를 만들어냈다. 실제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연상 소지섭과,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는 연하 정해인과 전혀 다른 로맨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뒤 영화 '협상'으로 멜로가 아닌 범죄물로 추석 극장가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해가 지나서는 '봄밤'으로 다시 멜로물로 돌아올 가능성을 알렸다. 특히 '봄밤'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안판석 PD가 연출을 맡았기 때문에 손예진이 '봄밤' 출연을 확정짓는다면 안판석PD와 약 1년 만에 재회를 하게 되는 셈이다.

10년이 넘게 독보적 멜로퀸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는 손예진. 그녀가 '봄밤'으로 컴백할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