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초하 기자] 영화같은 연애를 꿈꾸는 일곱 남녀가 모두 모였다.
14일 방송된 MBN '비포썸라이즈'에서는 스페인 남부 말라가를 배경으로 한 청춘 남녀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낯선 곳에서 여행을 하게 될 박경희, 최주헌, 강성신, 김하늘, 김계령, 김길환이 차례로 등장했다. 박경희는 "많이 긴장했다. 물이 제일 맛있었다"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김하늘은 "다들 어색해서 아무 말 못 할 줄 알았는데 다들 대화도 잘해서 안심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여행지에서의 연애를 상상해봤나 라는 질문에 김계령은 "좋은 데 가면 나중에 신혼여행 오고 싶단 생각도 들고, 좋은 사람이랑 같이 오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고 김길환도 "다 생각이 비슷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계령은 서구적인 몸매에 해맑은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성 출연자들 가운데 가장 막내인 김계령이 23살이라는 나이를 밝혔고 생각보다 어린 나이에 모두 놀랐다.
최주헌은 밝은 이미지의 김계령에게 "재치 있으신 분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 오셔서 어색할 수 있는 자리고 다들 열심히 노력하시는데 그 분은 노력하는 게 아니라 원래부터 어색함 자체를 잘 모르시는 분 같다는 느낌?"이라며 첫 인상에 대한 호감을 표했다.
어색한 가운데 김하늘은 능숙한 스페인어를 뽐내며 음식을 주문해 시선을 모았다. 강성신은 김하늘에게 "스페인에 와보셨어요?"라고 물었고 김하늘은 "저는 스페인을 정말 좋아해요. 작년에 남미 갔다가 스페인어에 반하게 돼 열심히 공부했더니 이렇게 할 수 있게 됐어요"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김길환은 화려한 외모로 주목받았다. 오지호 닮은 꼴 김길환의 모습에 남자들은 긴장했다.
김길환은 "드디어 다 온 거예요? 안녕하세요. 27살 김기환입니다"라고 인사했고 여성 멤버들은 김길환에 "이국적으로 생겼다", "남미에서 오신 것 같다", "구릿빛 피부가 멋지다"는 칭찬을 이어갔다.
화려한 외모와 달리 김길환은 "전라도 사람이다"라고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여행자 6인의 숙소 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강성신은 멤버들에게 "어떤 요리를 본인이 하실 수 있는지 얘기해보자"고 제안했고, 주헌은 "파스타 같은 거.. 오일 파스타 같은 거는 간단하니까"라며 요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최주헌은 여성 멤버들에게 "같이 요리를 하고 싶으신 분?"이라고 물었지만, 여성들은 눈치를 보며 선뜻 나서지 못했다.
이때 최주헌이 박경희를 콕 집어 "아까 요리 좀 잘하신다고 하시지 않았냐"고 물었다. 앞서 박경희는 요리를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주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좀 궁금했다. 되게 자신 있게 요리를 하신다고 말하셔서 박경희 님이랑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때 김길환이 "요리 잘하는 사람끼리 요리를 하면 다음에 요리를 못하는 사람끼리 같이 하니까"라며 김계령을 최주헌의 주방 보조로 추천했고, 최주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약간 좀 뭐랄 까 중간에 갑자 일부러 안 붙여주려는 느낌? 견제의 느낌이 있다"고 털어놨다.
김길환은 "장은 잘 보시는 분?"이라고 여성분들에게 물었고 "제가 나갔다 올까요?"라며 김하늘과 박경희가 동시에 손을 들었다. 결국 김길환과 박경희가 장을 보러 나섰고 두 사람은 좀 더 가까워졌다.
청춘 남녀 6인은 첫 데이트 상대를 정하게 됐다. 먼저 김길환은 "일단 1번은 경희 씨. 여행 얘기를 나눴는데 제가 생각하는 거랑 비슷하다"며 박경희를 뽑았고, 강성신 역시 "여행을 하면서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며 박경희를 꼽았다.
박경희는 "첫 만남 때 대화를 못 해본 주헌 씨랑 해보고 싶다"며 최주헌을 꼽았고, 최주헌은 "김하늘 씨가 옷도 화려하고 눈에 들었다"며 김하늘을 데이트 상대로 꼽았다.
김하늘은 "반전된 걸 많이 봐서 주헌 씨"라고, 김계령은 "솔직히 초반에는 길환님, 근데 저녁 먹고는 잘 모르겠다"며 첫 데이트 상대를 밝히지 않았다.
서로를 찍었던 김하늘과 최주헌은 데이트 장소까지 겹쳤고 두 사람의 첫 데이트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말라가 시내를 데이트하며 서로에게 쌓인 오해를 풀었다. 의외로 잘 맞는 성격에 두 사람은 말을 놓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박경희와 김길환은 프리힐리아나 데이트를 즐겼다. 이미 전날 함께 장을 보며 부쩍 가까워진 두 사람은 아기자기한 카페를 구경한 뒤 식사를 하러 갔고 깊은 대화를 나눴다. 박경희는 "주헌 씨가 나올 줄 알았다. (길환의) 이미지가 다르다"고 말했고 박경희의 속마음에 김길환은 서운함을 드러냈다.
"첫인상이 가장 좋았던 사람 있냐"는 말에 김길환은 "계령씨가 좋았다. 숨겨진 매력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길환의 답변에 박경희는 "계령씨가 나오길 바랬을 수 있겠다"고 아쉬워했다.
김길환은 "그럼 희경 씨는?"라며 박경희의 이름을 잘 못 불렀고, 그는 "제가 잘 못 외웠어요. 이건 정말 미안한데 이름을 못 외웠다"고 박경희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박경희는 "'나한테 관심이 없는 사람이구나'라면서도 '한편으로는 실수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서로를 찍지 않았던 강성신과 김계령의 데이트가 공개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아쉬운 데이트를 즐겼다.
마지막 멤버로 이미영이 등장했다. 뉴페이스 이미영의 등장에 여성들은 긴장했다. 7명의 멤버가 모두 모였고, 그날 저녁 이들의 직업이 공개됐다.
이미영은 쇼핑몰을 운영 중인 사장님, 강성신은 변호사, 박경희는 중국 유학생 출신으로 번역 일을, 김길환은 스킨스쿠버 다이빙 강사였다.
또 가장 어린 나이인 김계령은 미스코리아 출신 대학생, 김하늘은 영어 강사, 최주헌은 서울대학교 의대 출신으로 공중보건의사로 군 대체 복무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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