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안내상이 심청이의 아빠가 됐다.
1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연출 최은경|극본 최연걸)에서는 그림을 훔친 심학규(안내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필두(박정학 분)는 두 남자를 죽음으로 몰아 넣고 그림을 찾는 데에 혈안이 됐다. 심학규는 절에 경찰에 와 있자 의아해 했고, 행인은 "간밤에 사람이 둘씩이나 죽었다지 뭐예요. 그림인지 뭔지 찾으러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네요. 누구인지 몰라도 벼락 맞을 놈"이라고 말했다. 그림을 갖고 있던 심학규는 슬쩍 눈치를 보며 "아이고 배야"라고 거짓 연기를 한 뒤 자리를 벗어났다.
절에서 벗어난 심학규는 서필두가 떨어뜨렸던 시계를 보며, "그림 때문에 두 양반이 죽었다고? 그럼 나 때문에? 이 놈이 차에다 분명 무슨 짓을 했는데"라며 어찌된 사건인지 혼란스러워 했다.
그 시각, 방덕희(금보라 분)는 가짜 무당짓을 하다 진짜 작두 위에 올라타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그때 심청이(이예원 분)가 물 위로 떠올라 마을 주민들이 달려나갔다. 마을 사람들은 "이거는 용왕님이 보살핀 거여. 우리 마을 길조가 분명하다니까. 풍월제 때 떠오른 것 봐"라며 아이를 반겼다.
아이는 심학규가 갖고 있는 손수건을 보곤 친부를 떠올렸고, 심학규를 아빠라 부르기 시작했다. 방덕희는 "얘가 내 딸이 아니다 왜 말을 못하냐고"라고 추궁했고, 당황한 심학규와 달리 심청이는 심학규를 "아빠"라고 불렀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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