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이/사진=서보형 기자
윤진이/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배우 윤진이가 악플러들에게 경고했다.

16일 윤진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기는 연기일뿐 개인 인스타 까지 와서 나쁜 댓글 들은 신고 하겠습니다 장다야는 드라마 속 인물입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악플러들을 향해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현재 윤진이는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서 장다야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장다야는 극중 김도란(유이 분)과 동서지간으로 김도란의 비밀을 캐내는데 큰 몫을 하는 얄미운 캐릭터다. 때문에 극중 캐릭터와 윤진이를 동일시하고 악플을 남기고 있는 악플러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지난 13일 기준 종합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41.6%를 기록하며 국민 드라마로 등극며 엄청난 인기 몰이 중이다.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고 윤진이가 실감나게 배역을 소화하고 있기에 생긴 해프닝이긴 하지만 극중 캐릭터는 캐릭터일 뿐 배우에게 절대 피해가 와서는 안되는 법. 윤진이가 악플러에게 선전포고를 한 만큼 더이상 피해가 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윤진이 뿐만 아니라 최근 SBS '황후의 품격'에서 악녀로 완벽 변신한 이엘리야는 자신의 SNS에 악플을 남긴 네티즌의 글을 캡처해 게재하고 "창작하는 예술 외에 글은 자신을 표현하는 소중한 존재라는 생각을 자주 해요"라며 "연기는 연기, 배역은 배역일 뿐이에요 부족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자의 책임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여기까지 오셔서 화 내시는 건 참아 주실 수 있으실까요? :)"라는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바 있다.

드라마를 드라마로만 보고 배우는 배우로만 보는게 시청자들에게 꼭 요구되는 자세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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