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정준호가 정애리를 원망했다.
18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SKY 캐슬'(연출 조현탁|극본 유현미)에서는 김혜나(김보라 분)의 죽음 이후 고통스런 삶을 이어가는 캐슬 주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서진(염정아 분)은 윤여사(정애리 분)에 "어머니께 미리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해요. 예빈(이지원 분)이 입주과외 선생으로 들였던 혜나 아시죠. 그 애가 애비 딸이에요"라고 진실을 밝혔고, 무너진 강준상(정준호 분)을 잡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혜나 엄마가 김은혜였어요. 애비 첫사랑 김은혜요"라고 전했다.
강준상은 윤여사를 찾아가 "어머니는 항상 이런 식이죠. 네 좋아요 그럼 해법 좀 알려주세요"라며 공부 잘하라고 해서 학력고사 전국 1등을 했고, 의대에 가라고 해서 의대를 갔고, 병원장이 되라고 해서 노력하고 있는 자신의 삶은 읊었다. 이어 "내 새끼인줄도 모르고 죽였잖아요. 저 이제 어떡하냐고요. 어떻게 의사 노릇을 하냐고요"라고 오열했다.
윤여사는 주변 시선을 의식한 듯 "네가 의사를 못하면 누가 의사를 하니. 네가 뭐가 부족해서. 자책할 필요 없다고 몇 번을 말하니. 가자 나가"라며 자리를 벗어나려 했고, 강준상은 "이 판국에도 체면이 중요하세요? 날 이렇게 만든건 어머니라고요. 지 새끼도 못 알아보고 출세에 눈이 멀어 그까짓 병원장이 뭐라고"라고 흐느끼며 모친을 원망했다.
한편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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