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신과의약속 방송화면캡처
사진 = MBC 신과의약속 방송화면캡처

[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오윤아가 박근형과 배수빈에게 배신감을 안겨줬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신과의 약속’(연출 윤재문 | 극본 홍영희)에서 김상천(박근형 분)은 자신을 찾아온 송민호(이천희 분)에 의해 서지영(한채영 분)이 김준서(남기원 분)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충격에 빠진 김상천을 두고 돌아가던 송민호는 김재욱(배수빈 분)과 마주쳤다. 송민호는 김재욱에게 "나를 땅 몇 평에 자식 팔아먹는 부모로 봤어요. 현우 건드리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송민호는 떠나고, 김재욱은 김상천을 찾아가 "현우 건드리지 말라고 했잖아요."라며 "자꾸 이러시면 분가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상천은 십년간 자신을 속인 우나경(오윤아 분)을 향한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한편 송민호가 두고간 자료로 김상천의 의도를 유추한 서지영은 김상천과 약속을 잡았다. 서지영은 김상천에게 과거 자신을 홀대하며 자신의 자식은 천지그룹에 발을 들여놓을 수 없다고 선언했던 말을 언급했다. 서지영은 "그 말 지키세요."라며 송현우(왕석현 분)을 지키려 했다. 김상천은 서지영에게 사과하며, 늦기 전에 잘못을 바로잡고 싶다고 말했다.

조승훈(병헌 분)은 다시 잡은 기회로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발표를 앞두고 황미리(오은호 분)을 찾아가 기운을 얻었다. 다음날 주주들과 김상천 앞에서 성공적으로 발표를 마친 조승훈에게 김상천은 박수를 보냈고, 조승훈에게 스마트 부지 건설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참여하라고 말했다. 김재희(오현경 분)은 웃었다.

한편 따로 우나경을 부른 김상천은 십년동안 자신을 속인 댓가를 치르라고 말했다. 우나경은 밝혀진 진실 앞에 눈물을 흘렸다. 김상천은 "니가 원하는 게 준수 엄마 아니냐. 지금 자리 내려놔라."라고 말했다. 우나경은 김재희를 찾아가 진실을 밝힌 게 당신이냐고 따졌으나 김재희는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우나경은 정직처분을 받은 후 집으로 돌아가 이필남(강부자 분) 앞에 무릎 꿇고 빌었다. 이필남은 우나경에게 김상천이 마음을 돌릴 때까지 시키는 대로 하라고 말했다. 우나경은 퇴근한 김재욱에게 김상천이 모든 사실을 알았음을 털어놓았다. 이에 김재욱은 "버티려고 하지마, 물러날 때도 알아야해."라며 분가하자고 말했다. 하지만 우나경은 "준서 엄마랑 우나경 둘 다 포기 못해. 그 두 가지가 내 모든 거라고."라며 소리질렀다. 우나경은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나경은 송현우의 재발을 떠올렸다. 우나경은 송현우의 치료를 빌미로 김상천과 거래하겠다고 마음 먹었다.

서지영은 업무로 송현우의 노트북을 빌렸고, 그 안에서 친구와 하던 채팅을 발견했다. 거기에는 송현우가 재발 사실을 털어놓은 채팅이 있었다. 서지영은 패닉상태에 빠졌다. 서지영은 과거에 찾아둔 백혈병 관련 자료 파일을 뒤졌다. 송민호는 이를 발견하고 놀랐다. 서지영은 "십년 동안 생각했어요. 재발하면 어떻게 할지. 그대로 하면 돼요. 처음에는 몰라서 허둥댔지만, 지금은 잘 할 수 있어."라며 마음을 다잡기 위해 노력했다. 두 사람은 집으로 돌아온 송현우에게 티내지 않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송현우는 서지영이 미처 끄지 못한 채팅창을 보고, 서지영이 자신의 채팅을 보고 재발을 알아챘다는 걸 알았다.

김상천은 배신감으로 우나경에게서 완전히 마음을 돌렸다. 송현우는 먼저 "저 밥 다 먹었으니까, 이제 이야기해요."라며 입을 땠고, 송민호는 "내일 병원가자. 검진받자."라고 말했다. 송현우는 "엄마 인생 힘들어지는 거 싫어요."라며 속마음을 털어놓았으나, 송민호는 "우리 생각보다 강해. 너는 너만 생각해."라고 말했다. 송현우는 슬퍼하는 엄마 앞에서 일단 고집을 꺾고 검사와 치료를 받겠다고 말했다.

우나경은 계속 회사에 출근했고, 수치심을 견디며 재교육을 받았다. 김재욱은 우나경을 살리기 위해 김상천을 찾아가 화를 냈으나, 김상천은 우나경이 엄마와 일 중 선택해야한다는 고집을 꺽지 않았다. 송민호는 검사결과가 나오기 전에 참지 못하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송민호는 의사에게 "재발하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다시 살려주실거죠?"라고 빌었고, 이에 의사는 한가지 방법을 털어놨다. 송민호는 웃는 듯 우는 것 같은 표정으로 병원을 나왔다.

한편 송현우는 김재욱을 찾아가 자신이 재발해도 김준서에게 도움을 청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김재욱은 무슨일이냐고 따져물었지만, 송현우는 "가끔씩 준서를 엄마한테 보여주세요."라고 말하다 코피를 흘리며 기절했다. 연락을 받은 서지영은 송현우를 향해 달려갔다. 안주련(김희정 분)의 차를 타고 송현우에게 향하는 서지영에게, 안주련은 우나경이 송현우의 병을 알고 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서지영은 김재욱에게 혹시 송현우의 재발을 알고 있었냐고 물었고, 김재욱은 짐작가는 바가 떠올랐으나 말을 아꼈다.

서지영은 "다시는 준서 안보겠다고 신에게 약속했어. 신은 약속을 지켰는데, 내가 약속을 안지켰어. 나 때문에 현우가 아픈거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송민호가 병원에 도착한 후 집으로 돌아온 김재욱은 우나경에게 송현우의 재발을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 우나경은 모른 척 했고, 김재욱은 "끝내 거짓말하려는 건가? 당신 편을 들려던 나한테?"라며 화냈다. 김재욱은 "내 자식이 재발하는 게, 당신한테는 호재였어. 아버지가 현우 살려달라고 무릎 꿇는 거 상상하면서 얼마나 짜릿했을까."라고 말했다. 김재욱은 우나경을 김준서 곁에서 떨어트리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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