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섭외 의혹을 받았던 고로케집이 통편집 수준의 짧은 방송 분량이 방영되면서 급 마무리 되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는 버거집, 피자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회차에서 방송되기로 한 고로케집은 통편집 수준의 짧은 분량만 방송된 채 마무리 되었다. 이에 고로케집의 방영분을 기다린 시청자들은 허탈함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지난 10일 SBS 측은 "고로케집이 통편집된 것이 아니다. 이번에만 고로케집 분량이 빠진 것이며, 다음주에 고로케집 분량이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주 '골목식당' 방송분에서 아예 고로케집의 분량이 빠졌던 것. 당시 시청자들은 고로케집 섭외 과정의 논란 때문에 통편집이 된 것이라고 추측했었다.
이에 SBS 측이 이번주에 고로케집의 분량이 방송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잠깐 스쳐지나가듯이 방송됐기에 거의 통편집이나 다름없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자막에 '고로케집 사장님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걸로 보아, 백종원의 솔루션이 중단됐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고로케집의 프랜차이즈 의혹과 섭외 과정 의혹을 의식한 것일까. 백종원은 직접 방송에서 섭외 과정에 대한 해명을 했다. 백종원은 "우리가 원한다고 가게가 섭외 되는게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섭외할 때 특정 가게를 끼워 넣는 것도 안 된다. 골목 상황에 맞춰 하는 것이다. 섭외를 실패한 적도 많다"고 이야기했다.
또 백종원은 "섭외를 해도 가게들이 출연을 꺼린다. 방송에 출연하게 되면 신상이 노출되기 때문에 부담스러워 하신다"고 전했다. 여론을 의식했는지, "수많은 유언비어 허위사실 댓글들을 봤다. 유언비어가 퍼지면 우리가 고발하겠다"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이기도.
또한 SBS 측은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섭외와 관련해 공정성을 지키고 있다. 사장님의 캐릭터를 사전에 파악하지 않으며, 제보와 조사를 통해 상권을 파악한다. 섭외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제작진의 의도가 결코 반영될 수 없다는 것을 밝힌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섭외 과정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고로케집. 백종원과 SBS 측이 직접 섭외 과정에 조작이 없음을 단호하게 밝힌 만큼, 논란이 사그라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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