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

[헤럴드POP=김혜정 기자]박태환이 바다거북은 물론 병만족과 수영 대결에 나섰다.

1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에서는 박태환의 수영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박태환은 푸른바다거북과 수영 대결을 하게 됐다. 촬영 전 박태환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가졌는데 당시 PD가 박태환에게 "바다거북이랑 박태환이 수영하면 누가 이기냐"고 물었다. 이에 박태환은 "바다거북을 봤어야 대답을 하는데 사진으로만 봤고 직접 본 적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얼마나 빠른지는 모르겠지만 지고 싶지 않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박태환과 김병만이 밤에 사냥을 나갔을때였다. 우연히 바다속에서 바다거북을 발견했고 박태환은 바다거북을 쫓아가기 시작했다. 마린보이와 푸른바다거북의 대결이 시작됐다. 박태환이 격차를 벌이려 속도를 높이자 거북도 빨라졌다.

오리발 부스터로 거리를 좁혀가며 불과 3미터로 가까워졌다. 이때 바다거북이 깊이 잠수하기 시작했고 박태환은 결국 대결을 멈춰야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고개를 숙인 후 "졌어. 너무 빠르더라고"라며 제작진이 원하는 답을 주듯 "졌다"고 말했다. 이어 "빨리 가길래 그대로 쫓아갔다. 속도는 좀 비슷했는데 수심을 깊게 가더라. 깊게 빨리 가니 못 잡겠더라"라고 전했다.

이후 박태환은 병만족과 1:7대결도 했다. 각종 핸디캡을 적용해 3종 경기로 펼쳐졌다. 해병대 출신 오종혁과 막내 주연과는 다소 박진감 넘치는 게임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박태환은 세상 편안한 모습으로 웃으면서 3연승을 거머쥐었다.

박태환은 "행복 바이러스가 퍼지더라. 시합은 많이 하지만 이런 놀이를 하면서 경기 해본 적이 없었다. 수영선수라는 걸 잊고 살게 된 것 같다. 그게 너무 좋았다. 너무 재밌고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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