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승준 웨이보
사진=유승준 웨이보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유승준이 12년만에 기습 컴백했다. 한국 컴백 시동일까.

18일 정오 유승준의 정규 앨범이 발매됐다. 이번 앨범엔 타이틀곡 '어나더 데이'를 비롯해 'People don't know', 'Rat-a-tat-(tat), 'Califonia' 등 총 4곡이 수록돼 있으며 H-유진이 함께 프로듀싱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새 앨범 '어나더 데이'는 유승준 본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어나더 데이'는 미디엄템포 장르로 과거 자신의 실수를 후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음악 활동은 따로 예정돼있지 않다.

앞서 유승준은 지난해 11월 이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지만 국내의 좋지 않은 여론과 음원 유통사의 최종 발매 취소로 좌절됐다. 그러나 극적으로 약 2개월 후인 1월 18일 발매하게 된 것.

이로서 유승준은 지난 2001년 8월 이후 약 18년 만에 앨범을 발매하며 한국 컴백 시동을 걸게 됐다. 또한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앨범을 발매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유승준은 "이 음악이 나오기까지 수고해주신 고마운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사랑하는 동생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줘서 너무 고맙다"고 적었다.

이어 "저를 기억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그리고 믿어주고 응원해주고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이 노래를 바친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그전에 불렀던 어떤 노래보다 더욱 솔직하게 부르려고 노력했다. 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제 삶이고 고백이다. 여러분께 다시 다가갈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아직도 꿈꾸고 기대한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우여곡절 끝에 신곡을 발표한 유승준. 하지만 여전히 그를 향한 여론은 냉랭하기만 하다. 앞으로 그의 행보는 어떻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1997년 데뷔. '가위', '나나나', '열정'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2년 1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 기피 의혹에 휩싸였고, 이후 입국 제한 조처로 그해 이월 입국이 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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