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염정아가 김혜윤을 설득했다.

19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SKY 캐슬'(연출 조현탁|극본 유현미)에서는 김혜나(김보라 분)의 죽음 이후 고통스런 삶을 이어가는 캐슬 주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준상(정준호 분)은 박수창(유성주 분)을 찾아가 지난 일을 고백하며 조언을 구했다. 박수창은 "아픈 사람은 치료해야 하고 억울한 사람은 없어야 되고. 네 딸 이대로 냅두면 큰 병 들어. 나중에 속수무책이 돼. 손 쓸수 있을 때 네가 도려내. 내가 그거 못해서 집사람 잃고 우리 영재(송건희 분) 그 고생시켰잖냐"라며 씁쓸해 했다.

이에 강준상은 "내가 나섰다가 예서(김혜윤 분)가 나를 원망할까봐 혜나 저렇게 만들었는데 예서까지"라며 주저했다. 박수창은 "재수씨도 예서도 손에 쥐고 있는 거 놓기 힘들겠지. 하지만 인생 길어. 코앞만 보지 말고 10년, 20년을 내다봐. 대학 그거 내가 보기에 그거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예서는 우주에 대한 죄책감에 공부를 하지 못했다. 한서진은 4살 때부터 지금까지 두 사람이 이뤄온 기록들을 꺼내보며 아이를 설득했다. 예서는 "나 진짜 진짜 열심히 살았어 엄마. 나 정말 서울 의대가 너무 가고 싶어. 내가 왜 이런 고민을 해야 돼?"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서진은 "그러니까 예서야 우리 딱 한 학기만 잘 버텨 보자. 3학년 1학기만 잘 버티면 네가 그토록 입고 싶어 하던 이 가운 입을 수 있어"라고 말했다.

한편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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