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 포스터
영화 '극한직업'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극한직업'이 한국 영화 흥행세의 바통을 이어 받을까.

'말맛의 달인' 이병헌 감독의 신작인 영화 '극한직업'이 23일 개봉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류승룡, 진선규, 이하늬, 이동휘, 공명이 극중 마약반 5인방으로 뭉쳤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현재 29.3%로 예매율 2위에 올랐다. 사전 예매량은 10만 7615장이다.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예스 24, 맥스무비, 네이버 영화 등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는 예매율 1위를 석권했다.

앞서 '보헤미안 랩소디', '아쿠아맨' 등 외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말모이', '내안의 그놈'이 새해 쌍끌이 흥행을 이뤄내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살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또 다른 한국 영화 '극한직업'이 출격하게 된 것.

무엇보다 '극한직업'은 위장창업 수사라는 기발한 소재로 코미디와 액션의 환상적인 밸런스를 완성, 호평을 받고 있다. 마구 웃다가도 수사극답게 액션으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기도 한다.

또 전작들을 통해 입에 착착 감기는, 센스 있는 대사들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바 있는 이병헌 감독표 언어의 매직이 '극한직업'에서도 펼쳐진다. 여기에 기존 코미디물이 주인공 누군가가 웃기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극한직업'에서는 마약반 5인방의 팀워크 코미디로 웃음이 배가된다. 특히 이번 작품으로 본격적인 코미디 도전에 나선 이하늬, 진선규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반갑다.

개봉 전 진행된 시사회들을 통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극한직업'이 '말모이', '내안의 그놈'을 이어 개봉일부터 흥행 청신호를 밝히며 1월 극장가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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